寫眞自作글

안동 거쳐 고향 한바퀴...2015, [사진]

bsk5865 2015. 7. 13. 14:46

2015,5,16...만남의 약속이 여러번 연기되다가 마침내 이루어졌다. 그 때의 모습을 사진으로 기록한것을 보내주었기에 여기 올려본다.

정류장까지 마중을 나와 주어서 편히 도착....차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안부 교환

 

담쟁이 버섯식당...맛으로 이름난 食堂에서 中食....버섯을 본래 좋아했고 내 持病에도 안성맞춤

 

오래 담을 쌓고 지내는동안 이런 시설이 생겼다.  昌坪 나무  박물관이란다 !

 

오랫만의 만남이 기뻐... 흔들의자의 느긋함이여! 세월아 멈추어라....

 

이 고개를 수없이 넘나들었는데...사람은 가도 발전은 그것과는 아무 상관도 없다.

 

내 살던 곳에 낯선 시설물이 들어섰다. 보기싫어 애써 외면했다?

 

어릴때 부터 뒷집으로 통했던 성곡할배집뒤...증손자가 그 터에 지은 주택이 또 헐리고....주인 잃은 머위 대신 채취.... 고향의 맛은 변하지 않았다.

 

祥雲面 佳谷里 광대한 사육사...놀라지 말라. 여기가 雄飛의 나래를 펼 甲緖의 인생무대.....大成하길 빈다

 

도시속 閑村...별장이란 別稱 붙은 秀緖 소유의 山莊 . 그 골 몽땅 산장에 속한땅......다녀온 길이 멀어 저녁밥의 맛은 不問可知.....이 골의 영광이여  영원하라....

 

이런 곳엔 이런 것이 있어야 재격.... 삼겹살의 맛보다 가족의 화목한 협동이 더 아름답다.

 

와중에서도 챙기고 챙겨주는 알뜰한 정이 녹아있다.

 

제모습 들어낸 경북도청의 웅장한 모습..   여기에 수서가 건축중인 초등학교도 있다.

 

하회마을..세계 탈 박물관을 찾아서...

 

잘 자려진 제사상

 

안동 한지 공장을 보고 잠시 앉았다.한지의 변신이 무궁무진하다.

 

여기가 유명한 맛집  풍산 수성식당!  푸잠한 음식을 대하는 마음도 넉넉했다.

 

지금도 한저름 집어 입에 넣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포식 했던 그 맛...잊을 수 없어...고마왔다.

 

1박2일 나름대로 시간을 아껴 많은 것을 가슴에 간직했다. 잘 있어!  또 만날수 있게 노력 해 보자...더 늙지는 말고....

 

팔팔했던 때가 엊그적 같은데 이제 모두 80을 너머 90을 바라볼 나이태를 둘렀다. 그만큼 세상 떠나야할

숙명을 안은채 여기 존재하고 있다. 우리에게 뭣이 절실할까.....그건 오늘 하루 즐거운 날....한 두가지

잔병을 지니고 있는것만으로도 서러운데...5월16일 17일은 축복받은 날이다. 비단 보자기에 쌓두고

울적할때 마다 행복했던 그 때를 고이 펴보리라...그리고 그 마음도 달래보리라....  인생이란 불가측하니

마지막 길이 될 수 도.....

2015,7,1.        들길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