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現代文学이란 일반적으로 1945년 이후의 문학을 가리키는데,근대와 현대의 구분이 확실하지는 않다.
戦後 일본 문학의 첫 장을 연 것은 패전직후의 허탈과 혼돈을 표방하며 기존 문학에 반기를 든 無頼派였다 板口安吾의 堕落論(1946년)과 太宰治의 斜陽館(1947년)은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1946년 창간된 동인지 現代文学를 거점으로 많은 작가가 등장하였다.
소설가이며 평론가였던 野間宏의 暗い絵(어두운 그림)(1946년),椎名燐三의 永遠なる序章(영원한 서장)(1948년) 三島由紀夫의 仮面の告白(가면의 고백) (1949년)와 金閣寺(1956년) 등 많은 작품이 발표되어 주목을 받았다.
三島由紀夫는 戦後의 일본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떠올랐으나 1970년 11월 일본의 군국주의 부활을 호소하며 할복자살로 생을 마감해 사회와 문단에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安部公房는 1950년대에 혜성처럼 나타난 작가로 戦後文学賞,岸田演劇賞, 読売文学賞,谷崎潤一郎賞,등을 휩쓸었다.대표작으로 壁(1951년)와 砂の女(모래의 여자)(1962년),他人の顔(타인의 얼굴)(1964년) 등이 있다. 고보의 작품은 30개국 이상에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1955년 前 東京都知事 石原慎太郎가 太陽の季節(태양의 계절) 로 제1회 문학계신인상을,다음 해에 34회 芥川賞을 당시 최연소로 수상했다. 太陽の季節는 1950년대 젊은이들의 반항적인 심정과 유희적인 성의식이 당시의 젊은 층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戦後에도 왕성한 집필활동을 펼쳤던 川端康成가 1968년「雪国」로 일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일본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의 한 사람으로,1994년『万延元年のフットボール(만연 원년의 풋볼)(1967년)로 일본에서 두 번째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大江健三郎가 있다. 대표작으로는 단편집 性的人間(성적 인간)(1963년)과 懐かしい年への手紙(그리운 시절로 띄우는 편지)(1987년),読売文学賞을 수상한 에세이집 「雨の木」を聴く女たち(레인트리를 듣는 여인들)(1982년) 등이 있으며,1999년에는 옴진리교 사건을 소재로 한宙返り(공중제비돌기)를 발표하였다. 그의 작품은 세계 각국에 번역되어 해외에서도 독지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 외에 司馬遼太郎.江藤淳,加藤周一 등의 작품도 주목을 받았으며,재일한국인 작가로서는 金達壽,金石範,李恢成 등이 이름을 알렸다.
특히 이회성은 1972년 砧をうつ女(다듬이질 하는 여인)로 재일한국인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芥川賞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1997년에는 역시 재일한국인 작가인 柳美里가 家族シネマ(가족시네마)로 芥川賞을 수상했다.
1987년 キッチン으로 데뷔한 吉本バナナ는 젊은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어 ‘바나나 현상’이라는 용어까지 생겨났다.
村上春樹의 ノルウェーの(노르왜이의 숲)(1987년)는 46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또한 2009년 발표된 1Q84.은 1984년 일본 사회에서 일어난 일을 소재로 그린 작품으로, BOOK3가 출간된 2010년 4월 판매 누적 부수가 300만 부를 넘는 밀리 언셀러로, BOOK4도 출간해 주기를 바라는 독자들의 열망이 뜨겁다.
이 외에 많은 작가들이 등장하여 일본문단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는데,村上龍의 限りなく透明に近いブルー(한없이 투명에 가까운 블루)(1976년) コインロッカーベイビーズ(코인로커 베이비스)(1980년)가 있다.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綿矢りさ의 インストール(2001년)과 蹴りたい背中(발로 차 주고 싶은 등짝)(2003년), 金原ひとみ의 蛇にピアス(뱀에게 피어싱)(2003년) 등이 주목을 받았다.
현재에도 일본에는 여러 문학 장르에서 많은 작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일본 문학은 세계 문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많은 작품들을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로 번역하여 출간하고 있으며,세계 각국에 자국의 문학을 소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作成者 黃圭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