寫眞自作글

東海를 찾아가서...琴湖亭 敬老堂

bsk5865 2017. 4. 8. 15:37

우리 아파트의 명물인 출입 도로의 벚꽃이 만발하고 가슴 부풀게 무르익은 봄날! 벼르고 기다리던 2017년 4월 6일...... 연중행사인 봄나들이 날이 돌아왔다.하늘이 우리를 보살펴주신건지 내리던 봄비도 차츰 머뭇거리더니 시간이 갈수록 웃날은 게이기 시작했었다.


滿開한 벚꽃....바깥으로 나오라고 충동질하는 좋은 계절....비록 늙은 몸이지만 마음까지 늙지는 안았으니 ..이 욕구를 충족시켜줄 오늘의 행복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버스에 올랐다. 2017,4,6,

우리와 함께 오늘 하루를 같이 보낼 말(馬)이다. 우리 일행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봉사할 대형버스 ...그 이름 대진고속관광 2804호...잘 정비된 버스로 청송을 거쳐 동해안으로 나와 북상했다. 이제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더니 울진땅인 후포에 와서  멈추었다. 주행시간은 아마 3시간쯤은 안됐을까?..........

김종갑 회원님! 어떠시유? 잘 오셨지유! ....아마 여기 식당가에서 점심잔치가 있을 모양이다...웃통 벗은 오늘의 기사양반도 보이네요


식당가 주차장의 대형 선전광고탑....대개의 본고장은 어디일까?.....울진 대개& 영덕대개....  여기가 "백암회센타"라는 입간판이 보이니 회를 전문으로하는 업체가 모여있는듯하다.


"회센타"의 한 업소 "자연산 회집"이 우리를 초대한 (예약한) 집인가보다......안내받아 들어가본 첫인상..대형식당임에도 조용하게 움직이고있다는것! 차려놓은 밥상에 차레로 앉아 수저 드면 될 정도로 사전 준비가 완벽하다. 기분 좋았다. 사전 섭외를 맡았던 김영남 회원님! 쎙큐--수고 많았습니다. 덕분에 회점심 입맛 잃은 이 늙으니 감식 포식 했습니다.

내륙에만 살아온 우리들....바다만 보면 별유천지에 온듯... 철없는 아이들 처럼 설레임을 느낀다. 공연이 마음도 바다를 닮아가는듯 너그러워지는듯하고....

바다는 다 같은 바다지만 여기는 식당 뒤에 있는 동해 후포앞 바다.....경상도 땅이다..,.

식사후 느긋한 휴식을 즐기는 관광객은 우리들뿐이 아니라 참 많이들 왔더라.....여성들이 더많이 보여......

식후 鼎談(정담)에 시간가는줄도 잊을 정도로 평화롭게 보이네요...오늘 이곳까지 대려다 주어 한없이 고맙습니다........오후 일정은 다시 영덕쪽으로 내려간다.

삼사해상공원(三思海上公園)에 와서.....그런데 해상공원이라 했으니 바다위가 아닐까 생각하지만 육상(육지에)에 있었고....이 곳  주소가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그래서 삼사가 붙은 모양,,1988년부터 종합유원지로 개발시작..그 중 1995년에 경상북도 開道(경북이 생긴것)100주년을 기념하여 새운 대종(大鐘)이 있다.1997년 부터는 새해 해맞이 명소로 유명

삼사공원에서 내려다본 강구항(江口港)의 원경...해안소도시의 경기는 어떨까? 시국과는 관계없이 해산물의 풍년오길.....


삼사해상공원하면 전국적으로 알려진 명소...관광의 크라이막스를 장식하는곳...풍악도 공짜.장소도 공짜. ..미안하면 곁에 있는 건어물 젓깔류를 사주면 된다.

내편 네편도 없다. 말그대로 어울림 한마당이다. 우리 여 회원님들의 춤사위도 보이네요. 얼시구! 좋다...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우리는.젊어서 못놀았으니 늙어서라도 잘 놀다가 이 세상 떠납시다. 한을 남기지말고..

풍악이 있고 흥이 남아있어 몸을 흔들게 됨은 인간의 본능..오늘 .마음껏 발산하고 내일은 일상으로 돌아갑시다.

떠날때 만발했던 가로변 벚꽃...돌아와 보니 이렇게 떨어진 꽃잎이 눈처럼 쌓였네요. 오--- 아까와라....흥겹게 잘 놀다가 무사히 복귀했습니다. 신고합니다.


후포 봄놀이 동영상..1


후포 봄놀이 동영상..2


2017,4,9, 만듬......들길 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