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漢詩函

[秋浦歌 (李白) 人生の並木路..輕音樂)]부용 님

bsk5865 2011. 3. 2. 14:58

  2011년 3월 02일 수요일, 09시 04분 24초 +0900

                   

                  [秋浦歌 (李白) 人生の並木路..輕音樂)]부용 님

 

 

   
                 秋浦歌          李白
白髮三千丈(백발삼천장).....백발이 삼천 장 (1장은 10척)
緣愁似箇長(연수사개장).....근심 때문에 이렇게 길었나보다
不知明鏡裏(부지명경리).....모르겠다 거울 속에 저 모습은 
何處得秋霜(하처득추상).....어디서 가을 서리를 맞았는지 

이백 [李白 701 ~ 762] 
字는 태백(太白) 號는 청련거사(靑蓮居士) 두보(杜甫)와 함께 
이두(李杜)로 병칭되는 중국 최대의 시인이며 시선(詩仙)이다
이 시는 백발과 근심이 전체의 내용을 대표한다. 
사람은 누구나 근심이 있고 근심 때문에 늙는다 중국 시는 과장이 많다. 그러나 이것은 자기도 모르고 있다가 거울에 비친 백발에 놀라는 그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 큰 뜻을 가지고도 세상에서 뜻을 얻지 못함을 한탄한 것이다우리의 삶도 이와 같아 한평생을 무아지경으로 세파를 헤치며 살고 보니 아차 하는 순간 이렇게 늙어 버렸습니다.
이백의 시에 공감이 가는 바입니다. 위의 은자의 심사가 이해가 갑니다.
2009. 부 용

              ( 人生の並木路.......輕音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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