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漢詩函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bsk5865 2011. 3. 26. 09:10

보낸사람 : 엔카 로사마을 운영자 11.03.26 08:51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공자의 ‘논어’ 중에서| •… 芙 蓉‥作 品
부용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 論語-- 공자의 ‘논어’ 첫 장은 세 절로 구성되어 있다.

제1절은
學而時習之 不亦悅乎(학이시습지 불역열호)..
배우고 또 실천하니 기쁘지 않은가
제2절은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유붕자원방래 불역낙호)...
벗들이 먼 데서 찾아오니 즐겁지 않은가
제3절은
人不知而不온 不亦君子乎(인부지이불온 불역군자호)..
사람들이 나를 알아주지 않는다 해서 화내지 않으니
군자답지 않은가.


모두 좋은 말씀이나 나이를 먹어 갈수록 친구가 그립고
보고 싶어져 제2절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가 절실하게
느껴집니다. 어려운 世事를 다 물리치고 나니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세상에 살아남아서 허심탄회하게 회포를 풀 수 있는 친구의 숫자도 점점
줄어드니 친구가 그리울 수 밖에 없지요... .


거문고 줄 꽂아놓고 홀연히 잠에 든제 시문견폐성(柴門犬吠聲)에 반가운 벗 오는 고야
아희야 점심도 하려니와 탁주 먼저 내어라 (조선 후기 김창업金昌業의 작품으로
전해지는 시조)


매주 화요일에는 遠方에서 벗님들이 雲集하여 식사와 담소도 즐기고 아름다운
선율에 취하여 기고만장하게 노래도 부르는 모임이 있어 그야말로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 의 경지를 즐기니
可謂 至福의 상태인지라 감사하고 있습니다.



2011년 3월... 芙蓉


(おけさ唄えば ~ 橋 幸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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