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낸사람 : 엔카 로사마을 운영자 11.03.26 08:53
江 雪 ----柳宗元 千 山 鳥 飛 絶 (천산조비절)...온 산에는 새 한 마리 날지 않고 萬 逕 人 踪 滅 (만경인종멸)...온 길에는 사람 자취도 끊어 졌 네 孤 舟 蓑 笠 翁 (고주사립옹)...도롱이에 삿갓차림 노인이 한 척 배 띄워놓고 獨 釣 寒 江 雪 (독조한강설)...눈 내리는 겨울 강에 홀로 낚시를 하고 있네.
柳宗元 (773-819) 은 中国 中唐의 文学者・政治家
字는 子厚이다.
王維 와 孟浩然 과 같이 自然詩人으로 명성이 높았다.
위 詩는 유종원의 산수시로 유명하다. 그러나 개혁주의자였던
그의 정치적 시도가 죄절 되었던 시기에 지어진 작품으로
인간의 많은 고뇌를 내포하고 있는 글이다.
우리 세상에도 100년 내의 大雪이 내려 아비규환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자연으로 돌아 가 보면 우리 강산도 자연이 그려놓은
아름다운 한 폭의 산수화가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해동과 더불어 찰나에 살아질 蜃氣樓가 되겠지요.
2010. 부 용
( 雪螢 .......嶋 三喜夫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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