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京都の恋-水森かおり///父母님과 함께 떠난 3泊4日 京都旅行

bsk5865 2014. 5. 4. 08:19

보낸사람 : 소담 엔카 운영자 14.05.04 05:59

 

京都の恋-水森かおり///父母님과 함께 떠난 3泊4日 京都旅行(D)|★....演歌 게시판

黃圭源  http://cafe.daum.net/enkamom/KTiH/4984 


京都の恋-水森かおり


京都の恋-水森かおり

作詞 作曲 ザ=ベンチャーズ・訳詩 林春生

風の喝を信じ 今日からは
あなたと別れ 傷ついて
旅に出かけて 来たの
わたしの心に 鐘が鳴る
白い京都に 雨が降る
うしろ姿の あの人は
今は帰らぬ 遠い人

涙みせたくないの 今日からは
一度はなれた 恋なんか
二度とはしたくない

このまま死んで しまいたい
白い京都に つつまれて

恋によごれた女は 明日から
白い京都の 片隅に
想い出をすでるの
想い出をすでるの

父母님과 함께 떠난 3泊4日 京都旅行

이 글은 모 잡지사에 근무하는 직원의 여행 수기 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곳 저곳 여행을 다녔지만 부모님과 함께 해외여행을 간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러던 올해 드디어 보모님과 일본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전공도 일본어이고 일본어 책 편집을 하고 있지만 부모님은 내가 일본어로 말하는 것을 본적이 없으시기도 하고 여태껏 패키지 여행만 다니셔서 언젠가 자유여행을 함께 가고 싶었는데 이번에 그 기회가 온 것이다.

일단 일본으로 가닥을 잡고 어느 지방으로 갈지 고민하다가 볼거리가 많은 간사이(関西) 지방으로 정했는데 부모님과 함께 현(県)과 부(府)를 넘나드는 게 무리 같아 3박 4일 오롯이 교토(京都)에 머물기로 했다.

항공편을 정하자!

해외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고 또 가장 먼저 선택해야 할 것이 항공편이다. 오사카(大阪) 나라(奈良) 교토(京都) 고베(神戸) 등이 있는 간사이 지방은 도쿄(東京) 규슈(九州)와 마찬가지로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관광지인 만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외에 제주항공 이스타항공의 국내 저가항공사,일본항공과 피치항공의 일본 항공사도 취항해 선택의 폭이 넓다.

인천국제공항,김포국제공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 까지는 약 1시간 40분,김해(부산)국제공항에서 간사이 국제공항 까지는 약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데 직접 타보니 활주로를 돌아 승강구에 닿을 때까지의 시간으로 실제 비행시간은 더 짧았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다른 항공사가 간사이 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이용하는 반면 일본의 저가항공사인 피치항공은 새로 만든 제2터미널을 이용한다는 것. 출입국 수속은 제2터미널에서 따로 이뤄지지만 공항에서 관광지로 가려면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제1터미널까지 이동해야 한다.

예전에는 단체 여행이 많았고 그 이후에는 여행사에서 항공권과 호텔을 묶어 파는 에어텔 상품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소설 쇼핑 사이트 등에서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면서 직접 구입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단,특가 항공권의 경우 오후 출발, 오전 도착처럼 시간대가 좋지 않을 수 있는데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오사카까지는 특급 열차로 약 50분,교토까지는 약 80분이 소요되고 수속 시간 등을 생각하면 비행시간 전후로 3~4시간이 소요되어 일본에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면 하루가 끝나거나 또는 조식만 먹고 바로 공항으로 출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구입할 때 참고하자.

항공사 홈페이지나 항공권 판매 사이트(여행사 포함)에서 구입하면 조금 가격이 높더라도 출입국 시간이나 공항을 변경할 수 있어 편리하다. 이번에서는 제주항공을 이용했는데 인천-간사이는 오전 출발←→(이른) 오후 도착,김포-간사이는(이른) 오후 출발←→(늦은) 오후 도착인지라 공항을 다르게 해 인천 출발(7C 1302) 김포 귀국(7C1383)으로 예약했다. 인천 도착 편과 3시간 정도밖에 차이 나지 않지만 오전 시간 을 여유롭게 쓴 뒤 교토에서 점심도 먹었으니 대만족!

호텔을 정하자!

간사이 여행이라고 하면 오사카,교토,나라,고베를 스치듯이 돌아보는 일정을 떠올리기 쉽다. 그럴 경우 오사카에 있는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을 기점으로 삼는 경우가 많아서 오사카는 에어텔 상품도 다양하며 국내 여행사와 제휴를 맺은 호텔이 많아 인터넷으로도 쉽게 예약 할 수 있다.

하지만 교토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사실 교토는 일본인이 더욱 사랑하는 도시라서 호텔은 많은데 가격이 비싸서인지 오사카에서 당일 여행을 할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인지 에어벨 상품도 거의 없고 호텔도 선택의 폭이 좁다.그래서 이번에는 일본의 호텔 예약 사이트‘자란넷(じゃらんネット)’을 이용했다.

물론 다른 사이트나 호텔 홈페이지 등을 비교해 고르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간단하게 예약할 수 있고 무엇보다 현지에서 현금으로 결제해도 된다는 점,취소가 쉽다는 점 등이 매력적이다. 자란넷 홈페이지에서 여행 날짜와 기간,숙박 인원을 입력하면 예약 가능한 호텔 목록을 보여주는데 식사 여부 등에 따라 다양한 플랜이 있으니 원하는 것 을 골라 예약하면 된다. 이번에 호텔을 고를 때 고려한 점은 다음의 세 가지이다.

첫째 교통이 좋을 것!

짐도 이동도 많은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교통이다. 교토에서 교통이 가장 좋은 곳을 꼽으라면 역시 교토역 근처일 텐데 체크인,체크아웃 전후에 짐을 맡기고 관광하기도 좋고 JR,지하철,버스 등 거의 모든 교통수단이 지나므로 이동하기도 좋다. 다음으로는 버스 노선이 많고 지하철역이 가까운 가와라마치(河原町) 주변을 추천한다. 나는 첫날 가와라마치 근처에 묵었는데 니시키 시장(錦市場),기온(祇園)까지 걸어 갈 수 있고 늦은 시간까지 상점가를 구경할 수 있어 좋았다(교토의 가게는 6시면 대부분 문을 닫는다). 구글에서 검색해 보면 교토역과 가와라마치 주변에 호텔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조식이 나올 것!

교토에는 이른 아침부터 문 을 여는 가게가 많지 않아서 편의점에서 사먹고 싶지 않으면 조식이 포함된 플랜을 고르는 것이 좋다. 물론 카페에서 우아하게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사람은 제외. 이번 여행에서는 3일 내내 일본식 아침을 먹었는데 다른 호텔이 었음에도 마치 싼 것처럼 두부,생선구이,‘지리멘산쇼(ちりめん山椒: 산초 열매를 넣은 멸치 볶음으로 교토의 특산품)’채소 절임이 등장했다. 사온 반찬이 많아 차리기 편하겠다는 것이 주부인 어머니의 평.

셋째 목욕시설이 좋을 것!

일본 호텔에는‘대욕장(大浴場)’이라는 공중 목욕 시설이 있는데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여행의 피로가 싹 사라진다. 일본하면 온천이 떠오르지만 교토시내에는 온천이 없어서 1시간 정도 이동해야 하는데 구라마(鞍馬) 오하라(大原) 등이 유명하다. 이번에는 오하라에 있는 민박에 묵으며 온천을 즐겼다.

TIP! 자란넷에 가입해자!

자란넷은 한국어 사이트도 있고 굳이 가입하지 않아도 예약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정보가 많지 않으므로 일본어 페이지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일본어를 잘 못 하더라도 인터넷 번역기를 이용하면 대략적 인 내용을 파악할 수 있으니 도전해 보자.

실현 가능한 동선을 짜자!

부모님과 가는 여행인 만큼 되도록 정확한 동선을 짜려고 했는데 곧 난관에 봉착했다. 교토에는 매력적인 볼거리가 너무 많은데 5시 반 정도면 거의 문을 닫는다는 것,그리고 실제로 다녀와 보니 이동 시간과 관람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린다는 점이다.

때문에 일정을 짤 때는 마감시간을 체크하고 관람 시간도 여유롭게 계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리하게 짜면 이동 시간만 늘어나 제대로 보지 못할 수 있으니 과감하게 생략하는 결단력도 필요하다.

교토 시내는 중앙에 있는 교토역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의 관광지를 한 시간 안에 이동 할 수 있어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다고 할 수 있는 데 교토를 볼 시간이 하루밖에 없다면 시내를 횡단해야겠지만 여유가 있다면 날짜 별로 구획을 나누어 돌아보는 것이 좋다.

교토 시내를 구분할 때는 흔히‘라쿠(洛)’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시내 중심을‘리쿠추(洛中)’그 외의 지역을‘라쿠가이(洛外)’라고 하며 ‘라쿠가이’는 다시 동서남북으로‘라쿠토(洛東)’‘라쿠사이(洛西)’‘라쿠난(洛南)’‘라쿠호쿠(洛北)’로 구분한다.

교토의 주요 교통수단은 버스인데 동서를 가로지르는 것 보다는 남북을 오가는 노선이 많으며 유명한 관광지는‘라쿠추’와‘라쿠사이’‘리쿠토’에 모여 있으므로‘라쿠추’를 중심으로 동서를 나누어 보고 시간 여유가 있으면 ‘라쿠난’과‘라 쿠호쿠’ 지역을 보는 것이 좋다.

교통편을 예습하자!

교토는 계획 도시답게 바둑판처럼 길 이 나누어져 있고 도로명 주소가 이상적으로 실현된 곳이라 길 찾기가 쉬운 편이다.

골치 아픈 것은 대중교통! 교토에는 JR 게이후쿠 (京福) 전철,한큐(坂急) 전철,게이한(京坂) 전철,지하철,버스 등 다양한 교통편이 있다. 그 중 가장 유용한 수단은 관광지를 거미줄처럼 이어주는 버스이다. 교토 여행자에게 버스 노선도는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다.

또 하나 유용한 것은 구글 지도! 길 찾기를 누른 후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한글도 가능하지만 정확도가 떨어지므로 일본어로 입력하는 것이 좋다) 하면 교통편과 소요시간 해당루트를 표시해준다. 상단의‘경로 옵션’을 누르면 버스,지하철 등 교통 편을 선택할 수 있고 하단의‘옵션 및 시간 더 보기’를 누르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알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어 편리하다.

교통비를 줄여보자!

일본 여행 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살인적인 교통비이다. 이것을 줄이는 방법으로 각종 교통 패스가 있는데 교통비 절약뿐 아니라 입장료 할인,기념품 등의 혜택을 주기도 하고 무엇보다 매번 표를 사고 거스름돈을 챙겨야 하는 번거로움에 서 벗어날수 있어 편리하다.이번 여행에서 사용한 티켓은 총 세 가지! 차례차례 알아보자.

ICOCA&하루카/3,030엔  4,000엔

간사이 국제공항에서 교토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부모님과 함께이니 기다리거나 갈아타는 것이 부담스러워 특급열차 하루카를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교토까지 편도운임이 무려 3.370엔! 하지만 외국인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착한 티켓이 있으니 바로 하루카 승차권(편도,왕복)과 간사이 지방의 JR,지하철,사칠,버스(접촉식 단말기가 없으면 사용 불가) 및 쇼핑에 이용할 수 있는 교동카드 이코카(lCOCA)를 묶은‘ICOCA&하루카’이다.

하루카 승차권은 두꺼운 종이로 되어 있어 개찰구에 넣고 통과하면 되는데 중간에 차장이 승차권을 확인하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자(왕복을 사면 돌아갈 때 티켓까지 주니 잘 챙겨 둬야 한다). 이코카는 접촉식 교통 카드인데 충전 금액 1.500엔과 보증금 500엔이 포함되어 있다. 보증금은 JR 고객센터인 미도리노마도구치(みどりの窓口)나 정산기에 카드를 반납하면 환불해 준다. 단 잔액이 있으면 수수료로 210엔을 가져가니 편의 점에서 과자라도 사서 O엔으로 만드는 것이 이득이다.

ICOCA&하루카는 여행 2주 전부터 JR 니시니혼(西日本) 홀페이지에서 예약한 후 확인증을 출력해 JR 간사이 공항역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바꾸거나 현장에서 직접 살 수 있는데 예약자도 똑같이 줄을 서야 하므로 예약을 해도 아무런 혜택은 없다. 참고로 이곳은 줄이 꽤 길기 때문에 이코카 보증금은 반드시 공항으로 오기 전에 환 불하기를 권한다.

교토 지하철 1일 승차권/600엔

시영 지하칠인 도자이센(東西線),가라스마센(烏丸線)을 하루 동안 마음껏 승하차 할 수 있는 패스로 지하철역,관광안내소 등에서 판매한다. 첫날 숙소가 지하절 역에 가까워 구입했는데 교통정체가 없어서 동선에 따라 서는 버스보다 편리하다. 지하철은 기본요금이 210엔이 므로 세 번 이상 타면 이득이며 니조조, 교토 수족관 등 을 단체 요금으로 입장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교토 관광 1 일(2일) 승차권/1,200엔  2,000엔

시내에서만 3박 4일을 보내기는 아쉽고 온천도 즐기고 싶어 선택한 곳이 북쪽에 있는 오하라.오하라로 가는 버스는 교토역을 기준으로 편도 600엔이므로‘교토 관광 1일(2일) 승차권’을 사는 게 이득이다.

이 티켓으로는 1일 또는 2일 동안 시버스와 지하철을 마음껏 탈 수 있는데 덴류지, 료안지 등에서 입장료를 할 인해 주니 팬플릿을 잘 살펴보자.

지하칠 승차권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사용법은 다른데 맨 처음 하차할 때 기계에 넣으면 때 유효 날짜가 표시되 므로 다음부터는 역무원이나 운전사에게 날짜를 보여주면된다.

시 버스 전용 1일 승차권 카드/500엔

이번 여행에는 쓰지 않았지만 교토 여행자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승차권으로 시버스와 교토 버스를 하루 동 안 자유롭게 승하차 할 수 있는 티켓이다.

교토의 버스는 전 구간이 220엔이므로 반드시 구입 하는 것이 좋다. 관광안내소,교토역 버스 정류장, 버스 운전사에게 살 수 있으 며 교토 관광 1일(2일) 승차권처럼 처음 하차할 때 날짜를 쩍은 후 다음부터 운전사에게 보여주면 된다.

3월 22일부로 사용구간이 아니었던 아라시야마까지 범위가 확대되어 더욱 착한 티켓이 되었다(오하라,기부네,구라마는 제외).


TIP! 도롯코열차 예약하기

도롯코 열차는 사가(嵯峨)와 가메오카(亀岡) 사이를 왕복하며 흐즈가와(保津川)와 주변 경관을 관람하는 작은 열차이다. 3월부터 12월 까지 운행하며 승차 시간은 25분, 요금은 편도 600엔(왕복 1,200엔)이다

사실 가기 직전까지 편도와 왕복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다녀온 소감은‘굳이 왕복할 필요 는 없다’이다. 같은 구간을 앞뒤로 왔다 갔다 해서 같은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 단,편도만 사면 JR 우마호리(馬堀)역까지 시골 길을 걸어야 하므로 다음 일정이 바쁘거나 몇 백 엔이라도 절약하고 싶거나 JR 패스가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왕복이 속 편하다.

승차권은 JR 미도리노마도구치에서 예약할 수 있는데(개방형인 5호 객차는 당일 선착순)

벚꽃 철이나 단풍철에는 경쟁이 치열하므로 간사이 국제공항역에서 예약해 두는 것이 좋다.

예약할 때는 시간,승하차 정류장,좌석을 지정할 수 있는데 가메오카 방향으로 갈 때는C,D 사가 방향으로 돌아올 때는 A,B가 정 방향이다. 이때 짝수(偶数ぐうすう) 좌석을 추천하는 데 홀수 좌석에 앉으면 처음에는 강 풍경을 볼 수 있지만 호즈쿄(保津橋)를 지난 후에는 계속 벽과 숲만 이어져 답답하다.

나는 JR 사가아라시야마(嵯峨嵐山)역에서 내려 댄류지와 지쿠린(竹林)을 본 뒤 도롯코 열차를 타서 아라시야마(嵐山)→가메오카,가메오 카→사가로 예약했다. 예약하면 지정석권과 승차권,두장을 주는데 세명 왕복을 끊으니 무려 12장! 좀더 간단하게 만들어주면 안될까?

作成者 黃圭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