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노래-심연옥///金正浩

보낸사람 : 소담 엔카 운영자 15.02.28 06:15

 

아내의 노래-심연옥///金正浩(D)|★....演歌 게시판

黃圭源 | http://cafe.daum.net/enkamom/KTiH/6865 

아내의 노래-심연옥 아내의 노래-심연옥 작사 유 호 작곡 손목인 一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 뒤에 제 갈 길도 님의 길이요 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二 님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옵기에 태극기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 뒤에 내 갈 길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金正浩 생몰년도: ?-1864년 호; 고산자{古山子) 자; 백원(佰元)/백온(佰溫) 활동분야: 학문 생애와 업적 김정호는 지금부터 불과 150여 년 전에 살았던 인물인데도 그가 어떤 사람이었고 어떻게 살았는지 알려주는 자료는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단편적인 지식들은 조선총독부가 발행한《조선어독본》에 실려 있는 내용들에 거의 의존하고 있다. 그 책의 내용을 먼저 살펴보자. 그 후 몇 해가 지나서 친한 친구에게 읍지도 한 장을 얻었는데，펴본즉 산도 있고 시내도 있고 마을의 모양이 손금 보듯 자세했다. 김정호는 될 듯이 기뻐하며 그 지도를 가지고 동네마다 돌아다니며 일일이 맞추어보았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지도는 실제 지형과 아주 딴판이었다. 너무나도 실망한 그는 그 후 서울에 정확한 지도가 있다는 말을 듣고 곧 상경하여 여기저기 부탁하여 궁중 규장각에 있는 조선팔도지도 한 벌을 얻었다. 그러나 그 지도 역시 그가 다시 황해도로 가사 실지로 조사한 결과 그 부정확함은 역시 전의 읍 지도와 다름이 없었다. ‘이거 원 지도가 있다고 해도 이렇게 많이 틀려서야 해만 되지 이로움이 없을 것이다’ 라고 탄식한 그는 이에 지기 손으로 정확한 지도를 만드는 방법밖에는 다른 도리가 없는 것을 깨달았다 김정호는 그 동안 팔도를 세 번 돌아다니고 백두산을 여덟 차례나 올랐다 그는 하나 둘씩 나무 판을 사 모으고 틈틈이 그의 딸과 함께 지도를 새겼다…… 얼마 후 병인양요가 일어나자 김정호는 〈대동여자도〉블 어느 대장에게 건네주었다. 그，대장은 뛸 듯이 기뻐하며 이것을 대원군에게 바쳤다 외국을 배척하던 대원군은 지도를 보고 크게 화를 내며 말했다. “함부로 이런 것을 만들어서 나라의 비밀이 다른 나라에 누설되면 큰 일이 아니냐 ” 대원군은 지도 판을 압수하고 김정호 부녀를 잡아 옥에 가두었다. 부녀는 그 뒤 옥중에서 고난을 당하다가 죽었다. 이러한 내용은 초등학교 교과서에 거의 그대로 실리며 김정호에 대한 상식으로 굳어져 왔다. 그러나 근래의 연구들은 이 사실들을 하나하나 반박하며 조선총독부가 전하는 내용은 일제가 흥선대원군을 매도하고 식민통치를 강화하기 위해 여러 대목을 날조했다고 비판한다. 우선，김정호가 기존의 지도들에 크게 실망하고 직접 지도를 만들기 위해 팔도를 세 번 돌아다니고 백두산을 여덟 차례나 올랐다는 부분을 살펴보자. 이 내용은 당시까지 존재하던 조선의 지리학을 완전히 부정하고 김정호 개인이 온갖 노력 끝에 혼자만의 힘으로 〈대동여지도〉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씌어진 것이다. 사실 팔도를 세 번이나 돌아다니고 백두산을 여덟 차례나 오른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김정호의 신분에 대해서 아직까지도 분명하게 밝혀지지는 않았지만，족보가 전하지 않는 점，그리고 전기가 전해지지 않는 하층 계급 출신으로 각 방면에 뛰어난 인물들의 행적을 모은 《이향견문록》에 실려 있던 점 등으로 미루어보면 중인이 아니었을까 추측된다. 중인 신분으로 백두산을 여러 번 등정한다는 것은 당시의 교통상황，그의 신분과 재력 등을 감안할 때 거의 불가능 하다고 보는 편이 옳다. 그리고 설령 백두산에 올랐다 한들 백두산에서 보이는 것은 구름이나 산 정도여서 지도 제작에 큰 도움이 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실제로 김정호가〈대동여지도〉를 만들기 위해 의존했던 방법은 기존에 있던 지도와 지리서 들을 연구하고 그 장점들을 두루 모아 집대성하는 것이었다. 김정희의 벗이며 지원자였던 것으로 알려진 순조 연간의 철학자 최한기는〈청구도〉머리말에서 “나의 벗 김정호는 소년 시절부터 지리학에 뜻을 두고 오랫동안 자료를 찾아서 지도 만드는 모든 방법의 장단을 자세히 살피며，매양 한가한 때에 연구 토론하여”라는 글을 남겨 김정호의 작업 방법에 대한 힌트를 남겼다. 그 외의 기록들에서도 김정호가 전국을 답사했다는 사실은 찾아볼 수 없고，여러 지도를 대조하고 지리지 들을 참고했다는 내용뿐이다. 《조선어독본》에서는 김정호 이전의 지도들은 그 내용이 부정확하고 형편없었다고 하나 사실 조선은 지도 학이 매우 발전한 나라였다. 세종 때 만들어진 천문관측기구들은 조선의 지도 학 발달에 영향을 주었고 세조 때에도 지형(地形)을 측량하는 기구들이 개발되었다. 주변에 강대국을 끼고 있는 조선은 국경 지대의 지리 파악이 매우 중요한 일이었기에 자연스레 지도가 발달했다. 김정호 이전에도 나흥유，양성지，윤영 같은 지도제작자가 있었고，정상기，홍대용，신경준 등이 지리학의 발전에 이바지했다. 김정호는 이들의 성과를 집대성해 우수한 완성품을 만들어낸 것이지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한 것은 아니다. 신분이 낮았던 김정호가 이러한 자료들에 접근할 수 있던 것은 그의 지도 제작을 적극 도와준 최한기와 신헌 등의 후원자 덕으로 보기도 하고 또한 김정호 자신이 이러한 자료에 접근 할 수 있는 교서관 소속의 목각기술자가 아니었을까 추측하기도 한다. 흥선대원군이 집권했을 당시 훈련대장 등을 역임했던 신헌은 자신의 문집에서 “나는 일찍이 우리나라지도에 갚은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비변사나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지도나 고가(古家)에 좀먹다 남은 지도 등을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여러 지도를 서로대조하고 여러 지리지 등을 참고하여 하나의 완벽한 지도를 만들려고 노력했다. 나는 이 작업을 김백원(김정호의 자)에게 위촉하여 완성했다”는 글을 남겼다. 지도에 관심이 많고 많은 자료를 갖고 있었던 신헌이 김정호의 작업에 많은 도움을 주었던 듯하다. 또 김정호가 교서관의 목각기술자였을 것이란 추정은〈청구도〉를 완성하던 해 김정호가 최한기의 부탁으로〈지구전후도〉를 나무 판에 새겼다는 기록과 “원래부터 공교한 재주가 있었다”는《이향견문록》의 기록，그리고 김정호가 고향인 황해도에서 올라와 서울의 약현에 자리를 잡았는데 이 무렵 약현에는 훈련도감에 소속된 군인들과 역시 훈련도감에 소속된 활자를 만드는 기술자들이 살았다는 부분에서 비롯되었다. 어떤 경로를 통해서였든 김정호는 지도와 지리학 자료들을 풍부하게 참고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첫 작품인〈청구도〉를 시작으로，<대동여지도〉와《대동지지》를 탄생시켰다. 〈청구도〉는 조선 팔도를 세로 22개，가로 29개의 눈금으로 나눈 다음 지형을 정확하게 그려 넣은 것으로 정확도가 매우 높다. 또한 상세한 지지를 덧붙여 자연지리• 역사지리• 경제지리를 총괄하는 성격을 띠었다. 지도에 대한 그의 집념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다.30여 년을 공을 들여 완성했다는〈대동여지도〉는 함경북도 온성에서 제주도까지 22개의 첩으로 만들었는데，이 첩을 접으면 하나의 책이 되고 전부 펼쳐놓으면 가로 3미터 세로 7미터 크기의 한반도 지도가 된다. 서로 맞붙여놓은 이 지도들은 도로와 산과 들과 강이 연결되고 각 지역의 위치가 드러난다. 이 지도는 동해안의 포항 일대 지형과제주도에서 육지까지의 거리 등 몇몇 군데를 제외하면 오늘날의 지도와 거의 일치할 만큼 정확하다. 〈대동여지도〉를 완성한 뒤 김정호는《대동지지》 작업에 몰두했다. 그는 지도가 완전한 역할을 수행하려면 상세한 지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가 완성한 32권의 《대동지지》는 그때까지 우리나라의 지지에 없었던 역사적 사실들을 풍부하게 기술해 지리학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동국여지고》10권을 쓰기 시작했지만，탈고하지 못한 채 사망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김정호의 삶에서 가장 많이 왜곡된 부분은 그의 죽음에 대한 내용이다. 김정호가 〈대동여지도〉를 대원군에게 바치자 대원군이 지도판을 압수하고 김정호 부녀를 옥에 가둬 옥사시켰다는 부분은 대원군을 매도하기 위한 의도적인 날조로 비판 받고 있다. 우선 김정호가 만든 지도나 지리서 어느 것 하나 몰수당하거나 압수당하지 않고 현재까지 전해지고 있다. 또한 《고종실록》을 비롯한 당시의 기록 어디에도 그런 사실이 전하지 않는다. 김정희는 저서 《지도유절》에서 자신이 평생 몰두했던 지도 제작이 왜 필요한 일인지，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역설했다. ‘지도에 정통함은 군사 행동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국방을 위하여 정확한 지도는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산천의 상황，수리(水利)의 유무，경지의 위치를 확인하면 생산을 증대하고 민생을 안정시키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평 가 이규경은《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근자에 김정호라는 사람이 《대동여지도) 20권을 지었는데 잠시 보았을 뿐인데도 환히 알 수 있게 되어 매우 편리하다. 그 착상이 선인들에 비하여 분명히 우수하고， 그 정밀함은 이만저만하지 않다 그의 지도와 지지는 꼭 세상에 전해져야 할 것이다”라고 격찬했으며，유재건은 《이향견문록》에서 김정호의 지도에 대해 “그 상세하고 정밀한 지도는 고금에 유례가 없었다. 나도 그 한 권을 입수해 정성껏 베꼈는데 참으로 보물이 되었다”라며 칭찬했다. 우리나라 지도 학의 대표적인 학자로 그의 이름을 거론하는 데 주저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최한기 1803~1875. 조선 후기 실학자• 과학사상가. 1825년(순조 25) 사마시에 합격했으나， 학문에만 전념하다 말년에야 벼슬을 지냈다. 천문• 지리•정치•농정•수리(水利) 수학 등 다방면에 걸쳐 식견이 높았다. 기(氣)의 철학을 계승，발전시킨 독창적인 이론 위에 자연과학적 세계상을 확립했고，서양 학문을 소개하는 많은 저술을 통해 서양과학 기술의 도입을 적극적으로 주장했다. 나흥유 ?~? 고려 공민왕 때 무신으로 고려와 중국의 지도를 만들고，여러 왕조의 흥망과 국토변천• 연혁을 자세히 기록하여 왕에게 바쳤다. 고사(故事)에 밝고 이야기를 잘하여 왕의 총애를 받았으며，1375년(우왕 1) 통신사로 일본에 건너가 왜구 출몰을 금하도록 요구하다 간첩 혐의로 구속되었다. 고려 출신으로 일본에 귀화한 승려 양유(良柔)의 주선으로 석방되어 1376년 돌아왔다. 그가 만든 지도는 오늘날 전하지 않는다. 양성지 1415 ~1482. 조선 전기의 문신1453년(단종 1) {조선도도)，《팔도각도》를 작성하고，1455년(세조 1) 《팔도지 리지》를 편찬했다1463년 《동국지도》를 지었고，《세조실록)，《예종실록》 편찬에 참여하였으며 대사헌，홍문관 대제학 등을 역임하며 《동국여지승림》 편찬에 관여했다. 정상기 1678~1752.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 병약하여 과거를 단념하고 집에서 학문을 연구하다가 지리학자가 되었다. 과학적인 백리척(百里尺)을 이용，《팔도도》를 제작했다. 신경준 1712~1781. 조선 후기의 실학자.1754년(영조 30) 증광문과에 급제，동부승지，병조참지 등을 역임했고 《팔도지도》와 《동국여지도》를 완성했다. 고증학적 방법으로 한국의 지리학을 개척했다. 신현 181O~1884? 조선 후기 무신. 실학자 정약용• 김정희 문하에서 공부하고，개화파인 강위(姜瑋). 박규수 등과 사귀었다. 형조판서•병조판서•공조판서를 거쳐 어영대장이 되고，1876년 일본과 강화도조약을 맺을 때，그리고 1882년 미국과 조미수호조약을 맺을 때 전권대관(全權大官)이 되었다. 作成者 黃圭源

소담 엔카 http://cafe.daum.net/enkam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