会津のおんな-西村亜希子 作詞 伊丹れい 作曲 関野幾生
一 未練ごころ 見せればにぶる 胸に苦味(くみ)さす 別れ駅 あなた元気で 元気であなた これが最後と すがりつく 追っていけない ベルの中 ドアが断ち切る 恋ごころ
二 ならぬことは ならぬと生きた 母の娘で 終りたい 会津小法師(こぼし) 手渡しながら 送る笑顔も 切なさよ 明日は淋しい 東海路 あなたさよなら 汽車が行く
三 なみだなみだ 溢れるけれど 嬉しかったわ 逢えたこと 昔話しと 言えたらあなた きっと見に來て もう一度 春の行路を 花のない しのびしのばれ 何日の日か
春日若宮おん祭り 870年 以上이나 이어지고 있는 ‘春日若宮おん祭’가 奈良에서 每年 열립니다. 큰 祭り라고 하면,京都의 葵祭り나 祇園祭,大阪의 天神祭,東京의 山王祭 等이 有名한데, 古都 奈良에서 오래 前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이 祭り에 對해서는 別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おん祭とは? ‘春日若宮おん祭’(以下 おん祭)는 奈良市에 있는 春日大社의 摂者(本寺의 祭神과 因緣이 깊은 神을 모신 神社)인 若宮神社의 祭禮로, 每年 12月 15日부터 18日까지 열립니다. 나흘간 이나 繼續되는데 おん祭가 始作된 것은 正確하게는 1136年. 平安時代 後期입니다. 그 以來 한번도 中斷되는 일 없이 繼續 이어져 왔다고 합니다.
當時 日本에서는 사람들이 잦은 洪水나 飢饉으로 苦痛을 받아, 當代의 関白인 藤原忠道(ふじわらただみち)가 若宮神社의 祭神을 春日大社에서 지금의 若宮로 옮겨,多樣한 藝能을 펼치고 精誠스레 祭祀를 올린 結果,비가 그치고 豊作을 이루게 되었다 합니다. 그 以後로 若宮神을 기쁘게 하기 爲해 大和(지금의 奈良県) 사람들이 每年 祝祭를 열게 되었다고 傳해지고 있습니다. おん祭는 벼農事가 豊盛하게 잘 되고 사람들이 幸福하게 살수 있도록 祇園하는 祭り입니다.
日本最古の文化芸能の祭り おん祭는 日本의 文化• 伝統의 発祥地인 奈良에서 現在까지 이어져 왔기 때문에 神秘로운 祭祀 儀式이 厳格하게 지켜져 왔습니다. 또,神에게 奉納하는 藝能도 日本에 예로부터 伝해 오는 것에서부터 아시아 大陸이나 朝鮮半島에서 伝해진 舞楽 等이 繼承되고 있습니다. 또한, 中世에 民間에서 생겨난,지금의 能(のう)나 歌舞伎(かぶき)로 이어지는 各種芸能도 当時의 것과 가까운 形態로 傳承되고 있어, 日本最古의 文化芸能 祭り라고 할 수 있습니다.
お渡り式 4日間의 おん祭서는 갖가지 祭祀 儀式과 行事가 열리는데, 그 中心은 이틀째 날 深夜에 若宮 祭神의 神輿가 お旅所라고 하는 臨時 居處로 옮겨 졌다가 다시 若宮本殿으로 돌아올 때까지의 24時間의 祭り입니다. 午前 O時에 若宮本殿을 出発한 若宮神이 お旅所에 到着하면 祭り가 始作되어,若宮神에게 아침 供養이 올려지고 巫女(みこ)들이 神楽(かぐら)를 춥니다.
照明을 밝히거나 寫眞을 찍을 수 없는 嚴肅한 行事입니다. 正午가 되자, 奈良県庁 앞 広場에서부터 말을 탄 巫女나 어린이, 平安時代부터 江戸時代까지 여러 時代의 衣裳을 입은 사람들의 行列이 出発합니다. 모두 千余名이 奈良市内의 두 군데의 메인 스트리트를 줄지어 行進해서 한 時間쯤 만에 春日大社의 大鳥居 (첫 번째 鳥居)에서 境内로 들어가,參拜를 爲해 お旅所로 向합니다.
‘お渡り式’라는 行事입니다. 1番부터 12番까지,이 行列의 中心的인 役割을 하는 ‘日使(ひのつかい)’부터 始作해서 芸能集団,大和の国の武士들, 마지막으로 江戸時代의 大和의 大名의 大名行列이 各々의 時代의 衣装과 慣例를 지키며 行進해 나갑니다. おん祭를 구경하러 온 사람들이 가장 期待하는 行事입니다. 行列에 參加한 말은 약 50匹. 많은 구경 꾼들을 보고 興奮하지 않도록 平素 訓練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おん祭の本番はお旅所祭 祝祭는 祭祀 儀式입니다. 午後 2時 半부터 始作된 ‘お旅所祭’가 若宮神 의 本舞臺라고도 할만한 中心行事입니다. お旅所로 移動한 若宮神 앞에 있는 舞台 위에서 厳粛한 祭典이 열리고,그 뒤를 이어 神楽를 비롯한 古典芸能이 밤 10時 半 무렵까지 繼續해서 奉納되었습니다. 그리고 모든 芸能이 끝나면 若宮神은 午前 0시까지 本殿으로 돌아가고 若宮神는 끝이 납니다.
後宴(ごえん) おん祭의 다음날은 午後부터 祭り가 無事히 열린 것을 祝賀하며 能와 相撲가 お旅所 에서 열립니다. 춤과 舞踊,武藝 等을 펼쳐 若宮神이 祭り가 끝난 것을 기뻐하게 하고, 또한 心身을 清潔히 지켜 祭り에 參與한 사람들의 勞苦를 致賀하는 行事라고 합니다. 이것을 ‘後宴’ 이라고 합니다. 이 날은 学校가 아직 겨울放學 前이여,奉納 相撲의 參加者는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한겨울 같이 추운 室外에서 두 名의 中學生과 네 名의 一般人이 奉納 相撲다운 시원한 相撲를 보여 주었습니다. 一般人 두 名이 예순 살이 넘었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러한 健康運은 若宮神의 加護인지도 모르겠습니다. 奉納 相撲 後에는 後宴 能. 能의 世界는 거의 모르지만, おん祭 전날 著明한 專門家로부터 이야기를 들을 機會가 있어 德分에 약 두 時間 즐겁게 感想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旅行의 最高의 만남은 能의 世界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祭りの後の楽しさ 華麗하고 떠들썩한 祝祭가 끝난 뒤에는 어딘지 모르게 쓸쓸한 느낌이 드는 法이지요. ‘祝祭 뒤의 쓸쓸함 • 虛無함’이라고들 하는데, 이번‘春日若宮おん祭’의 後宴 다음날, 奈良의 거리를 거닐어 보았지만, 쓸쓸함이나 虛無함 같은 것은 느끼지 않았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平城遷都1300年祭’라는 포스터가 눈에 띄고, 商店 앞에서는 遷都1300年 祝祭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せんとくん’이 이쪽을 쳐다 보고 있으니 말입니다.
또, 奈良 中心街를 벗어나 약간 西쪽으로 向하면 世界文化遺産의 特別史跡,平城宮터로 들어가게 되는데, 그곳에서는 平城宮의 壮大한 大極殿 正殿의 復原工事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제 完成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おん祭의 行列이 出發했던 奈良県庁 앞에 있는 平城遷都와 같은 해에 創建된 興福寺에서 는 由緖 깊은 中金堂의 復元工事도 進行 中입니다.
쓸쓸하기는커녕 왠지 마을 全体에서 다음 祭り를 準備하고 있는 듯한 雰圍氣가 느껴졌습니다. 2010年,奈良県에서는 710年에 平城京로 遷都한지 1300年이 되는 것을 祝賀하기 爲해 1年 동안에 걸쳐 県 全体에서 多彩로운 文化, 歷史 行事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年末의 ‘春日若宮おん祭’는 分明 그 피날레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벌써부터 期待가 됩니다.
作成者 黃圭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