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の背景函

港町愛歌-服部浩子///和歌を中心に作られた「伊勢物語」二

bsk5865 2015. 4. 8. 08:37

보낸사람 : 소담 엔카 운영자 15.04.08 06:36

 

港町愛歌-服部浩子///和歌を中心に作られた「伊勢物語」二(D)|★....演歌 게시판

黃圭源 | 조회 115 |추천 0 |2015.04.08. 06:32 http://cafe.daum.net/enkamom/KTiH/7066 


港町愛歌-服部浩子


港町愛歌-服部浩子

作詞 池田充男 作曲 猪俣公章


函館は 出船 入船わかれ町
りらという娘が 泣いている
船の汽笛を 聞かない素ぶり
すてられて酔いどれて うなだれて
なみだ酒


横浜は 霧が似合いのみれん町
ぬれてネオンの 灯も赤い
吐息ふきかけ おまえの胸は
かもめだと言いながら 抱いたひと
どこにいる


長崎は 石のたゝみとおんな町
きょうも下ります この坂を
船を待ってる つらさでしょうか
赤い傘ひとつさえ 手に重い
恋しぐれ


和歌を中心に作られた「伊勢物語」二

古代文

その(おとこ)信夫摺(しのぶずり)狩衣(かりぎぬ)をなむ()たりける。

一一春日(かすが)()の 若紫(わかむらさき)の すりろも しのぶの(みだ)れ かぎりしられず一一

となむ おひつきて言てひやりける。ついでおもしろきことともや(おも)ひかむ。

一一みちのくの しのぶもぢずり たれゆゑに 乱れそめにし われならなくに一一

といふ(うた)(こころ)ばへなり。昔人(むかしひと)は、かくいぢはやく みやびをなしける。



現代文

(おとこ)(しのぶ()()狩衣(かりぎぬ)()ていたのだった。

一一【(おもて)意味(いみ)()春日野(かすがの)若紫(わかむらさき)()めた(ころも)である(しのぶ())(みだ)れた模様(もよう)は、これ以上ないくらい乱れています。(伝えたい意味)

春日野(かすがの)(わか)(うつく)しいお二人(ふたり)姿(すがた)()て、(わたし)(こころ)はこの狩衣(かりぎぬ)模様(もよう)のように(みだ)れています。)ーー

と、大人(おとな)ぶって和歌(わか)(おく)った。これもまた「おしゃれ」とでも思ったのだろうか。

一一【表の意味】陸奥(みちのく)信夫郡(しのぶぐん)のしのぶ()めの模様(もよう)が、(だれ)のせいで(みだ)れているんでしょうね? 私のせいではないですよ。【(つた)えたい意味(いみ)(しのぶ染め〉のように私の(こころ)(みだ)れさせているのはあなたです。) 一一

という(うた)の「本歌取(ほんかど)り」である。(むかし)(ひと)はこのように、(はや)くからおしゃれなことをしたのだった。



翻訳文

男子는 ‘넉줄고사라 染色’을 한 사냥 服을 입고 있었다.
一一(表面的 意味) 春日野의 연 보랏빛으로 染色한 옷인 ‘넉줄고사리 染色’의 흐트러진 무늬는 더할 나위 없을 程度로 흐트러져 있습니다. (傳하고 싶은 意味) 春日野의 젊고 아름다운 두 分의 모습을 보고 저의 마음은 이 사냥 服의 무늬처럼 흐트러져 있습니다.) 一一
라고 어른 같이 和歌를 보냈다. 이것 또한 洗鍊된 것이라고 생각하기라도 한 것일까.
一一(表面的 意味) 陸奥의 信夫郡의 넉줄고사리 染色의 무늬가 누구 때문에 흐트러져 있는 것일까요? 제 탓은 아닙니다. (傳하고 싶은 意味) ‘넉줄고사리 染色’과 같이 저의 마음을 흐트러뜨리고 있는 것은 當身입니다.) 一一

라는 和歌를 흉내 낸 것이다. 옛 사람들은 이와 같이 일찍이부터 멋을 부렸던 것이다.


注解

‘しのぶ染め’란. 넉줄고사리라는 植物로 물을 들이는 染色을 말합니다. 무늬가 一定치 않고 흐트러진 것처럼 보이는데, 마치 그 무늬처럼 自身의 마음도 아리따운 女人 때문에 흐트러진다는,源融(みなもとのとおる)라는 사람이 지은 有名한 和歌를 본떠서 지은 것입니다.

이것은 和歌의 技法의 一種으로,‘本歌取り’라고 합니다. 쉽게 말하면 模倣,혹은 패러디라고 할 수 있지만,쓰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原作을 알고 있지 않으면 全혀 재미가 없기 때문에,相當한 敎養이 있어야 쓸 수 있는 技法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男子의 사랑의 行方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男子는 첫사랑인 만큼, 아직 사랑이라는 것 自體에 설레고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그가 恋愛 便紙를 보낸 相對는 姉妹입니다. 이 便紙를 받은 姉妹도 分明 무척 唐慌했을 것입니다.‘그래서 우리보고 어쩌라는 거지?’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이 男子의 철없는 行動을 귀엽게 여겨 아예 無視하지는 않았을 지도 모릅니다. 이 姉妹 德分에 플레이보이로서의 첫발을 成功的으로 내딛게 된 것은 아닐까요?

이 단은 이것으로 끝나는데, 當時의 貴族들도 그 後에 어떻게 될지 想像하며 伊勢物語 를 읽었을 것입니다.


男子의 마음을 사로잡는 女子의 技術

第23段은 日本의 高等學生이라면 敎科書에서 한번쯤은 接해 보았을 것입니다. 어릴 的 소꿉친구였던 두 사람이 어른이 되어서 結婚을 하는 이야기인데, 當時 日本은 一夫多妻制였습니다 그래서 結婚한 男子가 다른 女性의 집에 드나드는 境遇도 있었습니다. 이 段에서도 男子는 結婚한 後에도 다른 女性에게 러브 콜을 보냅니다. 그럴 때 夫人 은 어떻게 할까요?


古代文

昔、田舎(いなか)わたらひしける人の子ども、()のもとにてで(あそ)びけるを、大人(おとな)になりにければ、(おとこ)(おんな)()()はしてありけれど、男はこの女をこそ()むと(おも)ぶ。女はこの男をと思ひつつ、(おや)のあはすれども、()かでなむありけり。さて、この(となり)の男よりかくなむ、

ーー筒井(つつい)つの 井筒(いづつ)にかけし まるがたけ ()ぎにけらしな 妹見(いもみ)ざる()にーー

女,(かえ)し、

――くらべこし ()()(かみ)も 肩過(かたす)ぎぬ (きみ)ならずして たれか()ぐべきーー

など()ひ言ひえ、つひに本意(ほい)のごとくあひにけり。




現代文

(むかし)田舎(いなか)まわりをして()らしていた(ひと)()どもたちが、井戸(いど)(ところ)(あそ)ぶような幼馴染(おさななじみ)だったが、年頃(としごろ)になると(おとこ)(おんな)もお(たが)意識(いしき)しはじめて()ずかしがるようになったが、(おとこ)は「(なん)としてもこの(おんな)(つま)にしよう」と思っていた。また女も「(かれ)結婚(けっこん)したい」と思っていたので、(おや)(べつ)(おとこ)結婚(けっこん)させようとしても、言うことを()かなかった。さて、その(となり)(おとこ)から(うた)(おく)られてきた。

一一幼い(ころ)井戸(いど)(うえ)(わく)(たか)さに(およ)ばなかった(わたし)背丈(せたけ)も、ずっと(たか)くなりました。あなたに()わないでいるうちに。一一

女は、こう返事(へんじ)(おく)った。

一一あなたと(なが)(くら)べをしていた(わたし)(かみ)も、(いま)では(かた)()ぎ、てずっと(なが)くなりました。あなたでなくて、(だれ)(わたし)(かみ)()げてくれるでしょうか。一ー

などと(うた)をやりとりしながら、とうとう(のぞ)みどおり結婚(けっこん)した。


翻訳文

옛날에 시골을 이곳 저곳 다니며 生活하던 사람의 아이들이 우물가에서 함께 노는 소꿉친구였는데, 婚期가 차자 男子도 女子도 서로를 意識하기 始作하고 부끄러워하게 되었지만, 男子는‘어떻게 해서든 이 女子를 아내로 삼아야지’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女子도 ‘그와 結婚하고 싶다’란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父母님이 다른 男子와 結婚시키려고 해도 말을 듣지 않았다. 그런데,그 이웃男子가 和歌를 보내왔다.
――어릴 때는 우물 위의 테두리 높이에 미치지 못했던 내 키도 훨씬 커졌습니다. 當身을 만나지 않고 있던 사이에.――
女子는 이렇게 答辯을 보냈다.
――當身과 키 재기를 하던 저의 머리카락도 이제는 어깨를 지나 훨씬 걸어졌습니다. 當身이 아닌 누가 저의 머리를 올려줄까요? ――
와 같이 和歌를 주고받으며 드디어 바라는 대로 結婚을 했다.


注解

옛날에 貴族들은 自身을‘まろ’라고 稱했습니다. 지금도 時代劇이나 歷史物에서 貴族이‘まろ’라고 말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妹’라는 漢字는 지금은 ‘いもうと’라고 읽고 ‘女同生’이라는 意味로 쓰지만, 옛날에는‘いも’라고 읽고 ‘夫人,’아내’라는 意味였습니다.

위의 內容에서 女子는‘當身과 結婚하기 爲해 女人이 되었으니,어서 내 머리를 올려 주세요’라며 사랑을 表現하고 있습니다. 當時 男子가 머리에 冠을 쓰는 것이 成人이라는 證據였다면, 女子는 머리를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두 사람이 結婚해 幸福한 時間을 보내는 것도 暫時, 女子의 父母가 죽어서 生活 援助를 받을 수 없게 되자 男子는 다른 女子와 사귀게 됩니다.

옛날에는 生活의 經濟基盤을 妻家의 父母님이 맡았던 것입니다. 當時에는 그런 理由로 結婚한 男子가 다른 女子에게 가는 것은 一般的으로 認定되는 行爲였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다른 女子의 집에 가는 男子를 夫人이 怨望하는 것은 人之常情인데, 이 女子는 怨望하는 氣色도 없이 男便을 보내줍니다. 그러한 女子의 態度에 ‘或是나 말고 다른 男子가 생겼나?’ 하고 생각한 男便은 어느 날, 外出하는 척하고 몰래 숨어서 아내를 觀察합니다. 그런데……

つづく


作成者 黃圭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