青い月夜の散歩道-石川さゆり 作詞 山上路夫 作曲 猪俣公章
一 青い月夜の 散歩道 二人の影が ゆれている ゆれてこのまま どこまでも あなたと歩いて ゆきたいの 心が甘く ぬれる夜 ぬれる夜
二 乙女ごころを くすぐるの そよ風香る 夏の夜 好きよあなたが 大好きよ 今夜はいいの 遅くても さよならなんて 言わないで 言わないで
三 青い月夜の 散歩道 あなたにもたれ 目を閉じる 夢にしないで この恋を 夜空の月が 沈んでも 二人の想い 消えないで 消えないで
和歌を中心に作られた「伊勢物語」三
古代文
この女、いとよう化粧じて、うちながめて、
一一風吹けば沖つ白波たった山夜半にや君がひとり越ゆらむ一一
とよみけるを聞きて、限りなくかなしと思ひて、河内ヘもいかずなりにけり。
まれまれかの高安に来て見れば、初めこそ心にくくもつくりげれ、今はうちとけて、てづから飯匙とりて、筍子のうつはものにに盛りけるを見て、心憂がりて、行かずなりにけり。
現代文
女はきれいに化粧をして、遠くをぼんやりと見ながら、
一一風が吹くと沖に白い波が立つ、その立つという名を持った龍田山を、この夜中に夫は一人で越えているのでしょうか。一一
と歌を詠んだのを聞いて、男はこの上なく愛しいと思って河内の高安という所に住む新しい女の所へは行かなくなった。
たまに、例の高安の'女の所に行くのだったが、行って見れば、その女は初めの頃こそ上品そうにしていたが、今では気を許したせいか、自分でしゃもじを取ってご飯を器に盛っているので、男はすっかり興ざめして行かなくなってしまった。
翻訳文 女子는 곱게 火匠을 하고 먼 곳을 멍하니 바라보며, ーー바람이 불면 먼 바다에 하얀 波濤가 인다(たつ) 그 ‘たつ’라는 이름을 가진 龍田山(たつたやま)을 이 한 밤중에 男便은 혼자서 넘고 있는 것일까요ーー 라고 和歌를 옳은 것을 듣고 男子는 더없이 사랑스럽게 여겨 河内의 高安는 곳에 사는 새로운 女子의 집에는 가지 않게 되었다. 때때로 그 高安의 女子의 집에 갔지만, 가 보면 그 女子는 처음에는 品位있는 척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放心을 한 탓인지,直接 주걱을 들고 밥을 공기에 푸고 있어서 男子는 完全히 마음이 식어서 가지 않게 되고 말았다.
注解 當時에는 品位있는 女子는 自身이 直接 밥을 푸는 일은 하지 않았나 봅니다. ‘高安의 女子’는 賤하지는 않았지만,自身의 父母님으로부터 經濟的 援助를 받고 있어서 男子가 恒常 마음이 펀치 않은 것을 알고 이것을 풀어주기 爲해 일부러 庶民的인 척을 했을 뿐인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 行動 때문에 男子의 마음이 떠나다니, 이 女子도 참 불쌍하네요.
結局,男子가 있든 없든 언제나 곱게 꾸미고 氣稟 있게 行動하며 한결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女子가 男子의 永遠한 사랑을 얻는 것인가 봅니다. 그런데,果然 이 아내는 男便이 몰래 훔쳐보고 있다는 것을 몰랐을까요? 事實은 눈치를 채고 일부러 곱게 化粧을 하고 男便에게 들리도록 和歌를 옮은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伊勢物語란 第69段에‘伊勢’라는 場所를 舞臺로 한 에피소드가 나옵니다. 男子가 神을 모시는 女子와 密通하는 이야기인데, 이 段이 책의 中心이기 때문에 책 이름이 ‘伊勢物語’가 된 것이라는 說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내를 意味하는‘妹’와 男便을 意味하는 ‘背’의 이야기라는 意味에서 ‘妹背物語(いもせものがたり)’가 되었고,이것이 後에 ‘伊勢物語(いせものがたり)’로 바뀐 것이라는 說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伊勢物語는 當時의 洗鍊된 男子의 理想的 모델을 그린 것으로써,後世의 文學과 和歌에 큰 影響을 끼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當時 男女들에게 理性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戀愛 指針書’로서도 널리 愛讀되었을 것입니다.
終わり
作成者 黃圭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