忍び里-大石まどか 作詞 土田有紀 作曲 弦哲也
セリフ 我が恋は行方も知らず 果てもなし逢うを限りと 思うばかりぞ(凡河内躬恒)
一 奪って下さい 好きならば 逢えば冬でも 蝶になる 肩で息して 雪の中 日暮れ嵯峨野路 忍び里 ニの字みだれる ニの字みだれる 下駄のあと…
二 ほんのりうすべに 手鏡の 女みじかい 春を知る 明日がなくても 悔いはない 待てば焦がれる 忍び里 外は静かな 外は静かな ぼたん雪…
セリフ 待つ人のふまとの道は 絶えぬらむ幹端の杉に 雪重るなり(藤原定家)
三 信じるだけの 恋だけど 夜に抱かれて 華になり 朝の吐息に 散り急ぐ 帰る裏木戸 忍び里 夢の名残りか 夢の名残りか 今朝の雪…
더위에 관한 조사 통계로 보는 일본 매달 재미있는 통계자료를 통해 일본을 배워봅시다.
여름이 되면 무더운 날씨 때문에 쉽게 피곤해지고 좀처럼 의욕도 생기지 않는다. 이런 증상을 가리켜‘더위를 타다’‘더위를 먹다’라고 하는데 일본어로는‘夏負けする‘ 夏ばてする’라고 한다.
한국보다 습하고 더운 일본에서는 여름 더위가 매우 중요한 키워드인데 우리나라의 복날처럼 보양식을 챙겨 먹는‘土用の日’가 있어 장어 요리 등을 먹으면서 체력을 보충한다.
(주)오렌지페이지에서 여성회원 1,017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조사를 통해 일본인들은 더위를 이기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자.
더위를 타는 편인가? 더위를 타는 체질인지 묻자‘더위를 많이 타는 편이다’가 10.8%,‘약간 더위를 타는 편이다’가 42.3%로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더위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더울 때 하기 싫은 집안일로는‘요리(51.5%)’‘바닥 청소(49.1%)’라는 응답이 많았고‘정원 가꾸기(33.1%)’‘화장실 청소(32.2%)’‘마당•베란다 청소(29.4%)’ ‘욕실 정소(28.3%)’등이 뒤를 이었다.
더위를 탈 때 나타나는 증상은?(복수응답) 더위를 탈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표|로(78.8%)’가 가장 많았고‘나른함(75%)’ ‘으|욕 저하(51%)’가 뒤를 이었다.
또 열대야로 인한‘불면(26.7%)’수면 부족과 건조한 에어컨 바람 등으로 인해‘피부가 거칠어짐(16.7%)’이라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더위 때문에‘식욕이 떨어짐(24.7%)’‘체중이 줄어듦(10.2%)’이라는 의견이 있었는데 반대로‘체중이 늘어남(9.7%)’이라는 응답도 있는 것이 재미있다.
더위를 타지 않기 위해 하는 일은?(복수응답) 더위를 타는 이유로는‘날씨가 너무 더워서(45.3%)’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매년 더 더워져서(41.4%)’‘열대야 때문에 잠을 설쳐서(40.2)’‘냉방 때문에 몸이 차가워져서(40.2)’ 등이 있었다.
한편 더위를 타지 않기 위해 하는 일로는‘균형 있는 식사(53.3%)’가 1위였고 냉방병에 걸리지 않도록‘냉방 온도를 조절하고 겉옷을 입음(42.2%)’‘따뜻한 음식(음료)을 먹음(31.8%)’01 상위에 올랐다.
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는 음식은?(복수응답) 우리나라의 보양식 하면 가장 먼저 삼계당이 떠오른다. 뜨거운 국물을 먹으며 이열치열로 더위를 이겨내는데 일본에서는 어떤 음식을 먹을까?
더위를 이기기 위해 먹는 음식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은 것은‘생강(57.9%)’이었고 오크라(才~5)처럼‘점성 있는 채소(45.6%)’가 2위‘돼지고기(39.8%)’가 3위로 나타났다.
앞서 소개한 대로 일본의 복날에 해당하는‘土用の日’에는 주로 장어덮밥이나 장어구이를 먹기 때문에 당연히 장어가 1위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격이 비싸서인지 일상생활에서는 몸에 좋고 구하기 쉬운 재료로 여름철 건강을 지키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초복,중복,말복 날이면 삼계탕 집 앞에 긴 줄이 생기고 삼계탕용 닭이 날개 돋친 듯 팔리는 것처럼 일본에서도‘土用の日(올해는 7월 24일과 8월 5일)’가 되면 음식점과 슈퍼마켓에 장어 굽는 냄새가 기득 하다.
보양식으로 잃어버린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매년 점점 더 더워지는 여름 날씨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인 갓 같다. 보양식도 좋지만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균형 있는 식사를 하고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아닐까?
作成者 黃圭源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