紬の女-竜鉄也 作詞 さいとう大三 作曲 竜鉄也
一 草木の紬に身をつつみ 踊った姿が忘られぬ 一夜限りの恋ならば 花火のように咲きたいと あの夜泣いてた 紬の女よ
二 川の流れを追いながら 二人歩いた飛騨の町 幸せ薄い横顔に 何故か似合った白い花 運命はかない 紬の女よ
三 山肌染めて秋がゆき 人肌恋しい冬がくる 雪に埋れた山あいで ひとり暮しはつらかろう 抱いてやりたい 紬の女よ
相倉合掌造り集落 二
日本人たちの‘心の故郷高山’ 日本의 中央에 있는 岐阜県의 高山 都市‘たかやま’는 日本人들이‘마음의 故鄕’이라 부르는 곳입니다. 東쪽으로는 飛騨山脈(ひださんみゃく),西쪽으로는 白山山脈(はくやまさんみゃく)이 펼쳐져 있는 분지로 1934년 鐵道가 開通되기 前 까지는 山間奧地였습니다.
다른 곳에 比해 外部人의 往來가 뜸하여 華麗하지는 않지만 日本의 옛 그림을 보는 것 같은 淡白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海拔570m에 들어선 都市는 더없이 空氣가 맑고,視野를 가로막는 高層빌딩도 없어 그곳에 있으면 가슴이 확 뚫리는 듯합니다.
高山는 1時間이면 魅力的인 名所들을 걸어서 모두 돌아볼 수 있을 程度로 아담합니다. 觀光客으로 서는 더없이 좋은 環境입니다. 옛 風景으로 느껴지는 거리를 따라 발길을 옮기면 그곳이 바로 名勝地이기 때문입니다.
이곳에는 日本에서 唯一하게 現存하는 幕府時代 官廳 建物인 高山陣屋(たかやまじん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たかやま는 1692年부터 徳川幕府의 直轄地로 中央에서 官吏가 派遣됐기 때문에 1651年에 지어진 이 建物에 官公署가 들어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行政,裁判,治安,稅務 等 모든 일이 이루어졌습니다. 안쪽으로 들어서면 옛 日本官廳 建物의 정갈한 內部와 日本式 庭園을 볼 수 있습니다.
市內 中心에는 옛 情趣가 물씬 풍기는 거리인 三町(さんまち)가 자리합니다. 좁다란 골목 안쪽으로 日本 伝統樣式의 古色蒼然한 옛 建物들이 늘어서 있어 거리로 들어서면 금방이라도 칼을 허리에 찬 サムライ와 着物를 입은 女人들이 나타날 것 같습니다. 골목을 따라서는 伝統 飮食店과 茶집,釀造場,紀念品販賣店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軟粉紅 벚꽃 잎이 바람에 하늘거리며 흩날리는 봄날. 富山県의 南東쪽에 자리한 山들은 아직도 하얀 눈을 가득 이고 있었습니다. 日本 알프스의 最高峰인 立山連峰입니다. 雪山과 雪璧이 이룬 幻想的인 風景은 賞春客의 발걸음을 이곳으로 끌어 들입니다.
立山 黒部 알펜루트(Alpine Route) 旅行은 立山駅에서 始作됩니다. 케이블카는 傾斜 24度의 가파른 山間鐵路를 달립니다. 케이블카 內部의 通路와 座席은 모두階段式입니다. 케이블카는 7分만에 길이 1.3km의 傾斜路를 올라 美女平(びじょたひら) 駅에 到着했습니다. 그곳에는 海拔 2千450m에 位置한 日本에서 가장 높은 駅인 室戸까지 오르는 高原 버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버스는 눈이 가득한 風景 사이에 놓인 山間 道路를 구불구불 달려 오릅니다. 버스는 中間 中間 아름다운 風景을 鑑賞할 수 있도록 멈춰 서곤 합니다. 途中에는 日本에서 落差가 第一 큰 称名滝(しょうみょうだき)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30余 分을 오르자 山間 道路 周邊은 草綠빛을 감추고 온통 흰色으로 變했습니다. 道路 兩쪽의 雪壁은 버스가 높이 올라갈수록 높아지더니 어느덧 버스의 키를 넘어섰습니다. 室戸 隣近에서는 觀光客들이 눈의 溪谷 사이를 지나며 散策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 道路는 每年 12月부터 이듬해 4月 中旬까지 閉鎖됩니다. 봄이 오기 前 두 달 동안 GPS(衛星航法裝置)를 利用해 山間 道路의 位置를 確認하고,特殊 製作한 除雪車로 눈을 밀어내면 驚異로운 눈의 溪谷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觀光客들이 걸어 다니며 鑑賞할 수 있는 區間은 約 500m입니다. 지난 4月 17日 開通된 道路 옆으로는 높이 15m 程度의 雪壁이 세워졌습니다. 雪壁은 여름을 向해가면서 漸漸 낮아졌다가 한여름이 되면 사라집니다. 두툼한 옷차림의 觀光客들은 雪壁 사이의 道路를 거닐며 雪壁을 손으로 긁거나 만져보기도 하고,손바닥 模樣이나 落書 같은 痕跡을 남깁니다. 雪景을 背景 삼아 記念寫眞을 찍고,恋人들은 서로에게 눈 뭉치를 던지며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室戸駅에서 트롤리버스(Trolleybus)에 올랐습니다. 立山를 가로지르는 3.7km의 地下터널을 지나는 코스로 10分余 만에 山 反對便의 大観峰(たいかんほう) 駅에 到着하자 雄壯한 雪山들이 발아래 펼쳐집니다. 大観峰駅에서 로프웨이(Ropeway)에 올랐습니다. 길이 1.7km의 로프혜이 中間에는 支持臺가 하나도 없습니다. 두려워할 것은 없습니다. 그저 窓 밖으로 視線을 던지면 아름다운 雪景이 視野를 가득 채웁니다.
黒部平駅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傾斜진 地下터널을 지나면 黒部湖(くろべこ) 駅에 닿습니다. 이곳에는 日本最大의 아치形 댐인 黒部댐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댐 위를 거닐며 바라보는 人工湖水와 山들이 이룬 風景이 시원스럽습니다.
作成者 黃圭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