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漢詩函

圃隱先生 菊花詩

bsk5865 2011. 3. 16. 22:00

  2011년 3월 16일 수요일, 09시 03분 03초 +090

 

[圃隱先生 菊花詩 (배경음악 = あぁ靑春の胸の血は ~ 北山たけし)]

 부용 님 작품입니다.

                                      
                    圃隱先生      菊花詩  
菊花我所愛(국화아소애).....내가 국화를사랑하는 까닭은
我愛其心芳(아애기심방)..... 그 아름다운 마음 때문이다
平生不飮酒(평생블음주)..... 평생 술을 마시지 않건만 
爲汝擧一觴(위여거일상)..... 너로 인해 한잔 하노라 
平生不啓齒(평생불게치)..... 평생 웃을줄 모르지만 
爲汝笑一場(위여소일장).....: 너 때문에 한바탕 웃노라 
圃隱鄭夢周는 理學. 節義. 文章 등三節을 갖춘
 분 이 라고 한다.  고려 말의 충신인 그는 

“此身死了死了 一百番更死了
 白骨爲塵土 魂魄有也無 向主一片丹心“ 으로
유명한데 이것은  국화와 같은 굳굳한 절개를
 사랑함에서 온 것 같습니다. 

가을도 깊어 바야흐로 국화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한동안 병원의 아비규환 속에서 지내다보니 벌써 
입동이 지나 겨을 채비를 하여야 할것 같습니다 
   국화의 향기와 절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 한 계절을 넘겨주려 합니다.                    
                       
                      2009. 부 용
 
         (あぁ靑春の胸の血は|  ~   北山たけ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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