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 '부랭이'가 田園마을로 再開發됨에 報償받고 떠나면서 이 고을의
자취를 남기려고 門中總意에 依해 세우기로한 洞蹟碑文이다
洞 蹟 碑 文
이 고을은 반남박씨 판관공 계파(潘南朴氏 判官公 季派)교수공 (敎授公)후예 (後裔)의 집성촌(集姓村)이었다. 300여년전 15世 휘(諱) 世基께서 영주(榮州)를 떠나 여기 '부랭이'에 정착(定着)개척 (開拓)하신 고을이다. 조상의 숨결과 피땀이 베인 곳이며 또한 지금의 우리들을 있게한 유복촌(裕福村) 이었다. 2009년 봉화군이 전원(田園)마을 조성지구로 확정추진함에 따라 마을이 해체되고 팔방으로 흩어지게 되었다. 개척선조 (開拓先祖)의 유지단절(遺志斷切)을 자괴(自愧)하면서 이향(離鄕)에 앞서 고을의 내력과 '고향 그리는 마음'을 함께 각석(刻石)하여 그 뜻을 후세에 전하고 아울러 사랑하는 이 고을의 무궁한 발전을 빈다.
20 년 월 일
( 後 面 )
洞 蹟 碑
呼昔村名稱潤洞 (호석촌명칭윤동)
開發便乘失樂鄕 (개발편승실락향)
晩生巢歸古今同 (만생소귀고금동)
魂魄返里回中天 (혼백반리회중천)
옛부터 마을 이름을 부랭이 (潤洞)이라 했었다.
마을을 개발한다기에 함께 했더니 즐겁던 고향만 잃었네
늙어 말년엔 고향에 돌아가고자함은 예나 자금이나 같건만
혼백이 고향에 돌아와도 갈곳 없어 허공중을 헤매겠지!
글.....朴 勝 九
2010,1,13, 안동 큰조카의 기별을 듣고 만들어 보냈다.....
들길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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