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貞淑한 女人의 꽃 紫蘭
君子之交 淡若水 [군자지교 담약수] 小人之交 甘若醴 [소인지교 감약례]
군자의 사귐은 물과같이 맑고 담박해서 오래 지속되며 소인의 사귐은 단술과같이 달지만 오래가지않는다 [莊子]
「君子の交わりは淡きこと水の若し。 小人の交わりは甘きこと醴の若し。」
肅宗代의 漢文學者인 三淵 金昌翕선생은 사람을 人格과修養정도에따라 分類하되 제일 上位에 聖人을 두고 차례로 大賢, 君子, 善人,俗人,小人순으로 배열하고
* 도량이 좁고 간사한 小人 은 미워할 자요, * 학문이나 풍류를 모르는 俗人 은 고민스러운 자요, * 마음씨착한 善人 은 사랑스러운 자요, * 학덕이 높고 행실이 바른 君子 는 존경할 자요, * 학식과 덕망이 뛰어난 大賢 은 두려운 자이며 * 孔子나 釋迦,예수같은 聖人 은 凡人들이 미치지못할 자라고 하였습니다.
中國 戰國時代의 哲人 孟子는 人間의 本性은 先天的으로 착한데 惡은 나쁜 環境이나 物欲애서 생겨난 後天的인 것이라고 主唱하면서[性善說]
人間의 本性인 仁*義*禮*智 [인.의.예.지]에서 우러나는 네가지 마음 즉
惻恩之心 [측은지심]: 남의 어려움을 보면 측은한 생각이 들어 도우려는 마음
羞惡之心 [소오지심] 악을 보면 부끄러워하고 미워하는 마음
辭讓之心 [사양지심] 겸손하며 양보하는 마음
是非之心 [시비지심] 선악을 판단하는 마음
을 四端이라하면서 사람은 누구나 人間의 本性인 착한 마음을 길으고 닦으면 훌륭한 人格者가 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親愛하는 우리 벗님들의 序列은 어디쯤일까요. 佛家에서는 옷깃만 스쳐도 前生의 因緣이라하거늘 우리는 晩年의 쉼터인 [素潭마을]에서 情誼를 쌓아가는 이웃이기에 서로 理解하고 容恕하며 베풀고 感謝하며 서로를 配慮하고 讓步 하면서 지금부터라도 작은 功德이라도 하니씩 쌓아나가 大賢 聖人은 못되더라도 小人 俗人의 領域 은 벗어나서 善人 君子의 班列에 오르도록 努力해봅시다. !
壬辰年 孟春 *** 碧泉
* 德不孤 必有隣 *
덕을 베푸는 자는 이웃이 있어 외롭지 않으리라***孔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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