司馬遷의 天道是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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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道是か非か~天道親なし常に善人に与(く)みす
하늘의 뜻은 옳은것인가 그른것인가~ 天道는 사사로움이 없이 가장
公平無私하다고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것은 人間이 空然히 하늘에
期待하고 있다는 말에 지나지 않는다.
老子의 道德經 79章에 天道無親 常輿善人[천도무친 상여선인]이란 말이 있다.
즉 하늘의 道에는 [사사로움이 없고 언제나 善한 사람 편에 선다]는 뜻인데
이 말대로라면 이 세상에서 착한 사람은 언제나 繁榮해야하는데 果然 그런가?
司馬遷은 史記에서 天道는 是냐 非냐하고 하늘을 우러러 피눈물을 흘리며
絶叫하고 있다.
漢나라 武帝때(B.C 99) 太司令[태사령]이었던 司馬遷은 [李陵의禍]로인해
宮刑[去勢] 에 처해 投獄되었었다. 强直하고 忠誠스런 武將이었던 李陵은
단지 五千名의 군사로 凶奴와 對敵하다 人事不省상태에서 捕虜가 되었다.
그로부터 勝戰보고가 올때마다 喝采를 보냈던 武帝와 朝廷 百官들은 일단
敗戰報告가오자 모두 그를 非難하였지만 司馬遷 혼자 李陵을 비호하다가
武帝의 비위를 건드려 억울하게 宮刑을 당하였다.
바른 일을 바르게 主張하다가 男子로서 죽음보다 더한 恥辱的인 刑罰을
받은 그는 모든것을 諦念하고 父親의 遺言대로 人間의 正當한 歷史를
記錄하리라 決心하였다. 이렇게 宮刑의 恥辱을 克服하고 完成한것이
史記이다. 그의 悲壯한 決意가 史記전편에 걸쳐 後世사람들의 心琴을
울리지만 특히 伯夷淑齊列傳에 기록된 그의 天道是非는 억울한 者의
피눈물나는 울부짖음이라 아니할 수 없다.
伯夷淑齊列傳에서 司馬遷은 말한다 [ 흔히 하늘은 情實이 없어서 언제나
착한 사람편을 든다고하는데 그건 부질없는 말이다. 어질기만 했던 伯夷와
淑齊는 淸廉高潔하게 살다가 굶어 죽었다. 그리고 孔子가 70弟子중에
가장 아끼고 칭찬하던 顔回는 가난에 찌들어 쌀겨도 제대로 먹지못하다가
젊은 나이에 夭折하고 말았다.
한 편 그 有名한 大惡黨의 盜척은 날마다 죄없는 사람을 죽이고 사람의 肝을
膾치는등 天人共怒항 惡行을 저질렀지만 天壽를 다 누렸는데 그렇다면
그는 도대체 어떤 德行을 쌓았단 말인가? 天道는 과연 있는것인가 없는것인가?]
*** 司馬遷이 들은例들은 너무나 두드러진 境遇이지만 오늘날 우리社會에서도
類似한 예를 茶飯事로 볼 수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들은 如前히 勸善懲惡의
敎訓을 强調하고 우리의 젊은 後世들에게는 善行으로 功德을 쌓아 훗날 하늘의
福祿을 받으라고 가르쳐야 되겠지요. ***** 碧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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老子 道德經 第79章
和大怨 必有餘怨, 安可以爲善. 是以 聖人 執左契, 而不責於人.
화대원 필유여원, 안가이위선. 시이 성인 집좌계, 이불책어인.
有德 司契 無德 司徹. 天道 無親, 常與善人.
유덕 사계 무덕 사철. 천도 무친, 상여선인
☞큰 원한은 풀어도 앙금이 남으니 큰 원한을 푼다고 어찌 선이 되겠는가
성인은 빚 문서를 지니고 있을뿐 빚 독촉을 하지 않는다
덕이 있으면 빚은 저절로 갚아지고 덕이 없으면 빚을 억지로 받아낸다
하늘의 도에는 사사로움이 없고 언제나 선한 사람 편에 선다
參考資料: 駒田信二*他 編: 中國故事物語[愛情之卷] // 碧泉 譯 [乙酉年 晩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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