おとうさん-歌川二三子 作詞 歌川二三子 作曲 くにひろし
一 あなた愛して 生きるときめた そんな ふたりを 引き離す お腹に ややこが いるのです 運命(さだめ)を うらんでも うらんでも 生まれて 来る子に 罪はない
セリフ 『この子は きっと いい子に育てて見せます』
二 かわい我が子の 寝顔を見れば 父の ない子に 出来ないと 幸福願って 生きました やさしく 母さんは ほほえんで 子供は 命の きずなです
セリフ 『育ての 父が この世を去り その後 実の父も他界 その時 初めて 母から 聞かされました 父親に 縁のない子だね』
三 離ればなれで 我が子と抱けず そっと見守る 実の親 今では 空から 見ています 一度で いいんです 父さんと 呼びたい 逢いたい 抱きしめて
『おとうさん』
先生の顔 作家紹介
竹久夢二(たけひさゆめじ: 1884~1934年) 本名은 竹久茂次郎(たけひさもじろう). 1884年에 現在의 岡山県 瀬戸内市(せとうちし)에서 태어난 畵家이자 詩人입니다. ‘大正浪漫(たいしょうろうまん. 自由主義와 社會主義의 思想이 鼓吹됐던 大正時代의 思潮와 文化 思想)’을 代表하는 畵家로 數많은 美人畵를 남겼으며 그의 抒情的인 作品은 ‘夢二式美人’이라고 불렸습니다.
兒童用 雜誌와 詩文의 揷畵도 그렸으며,책 表紙,廣告宣傳 媒體,日用雜貨,浴衣(ゆかた) 等 多樣한 分野의 디자인 作業에도 參與했습니다. 그 結果 日本의 近代 그래픽디자인의 開拓者 中 한 名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便 詩,歌謠,童謠도 創作하는 等 作家로서도 活潑한 活動을 펼쳤으며,이번에 올리는 「先生の顔」은 童話集 「봄(春)」에 收錄된 作品입니다.
あらすじ 요코(葉子)는 연펼과 종이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라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여자아이입니다. 어느 날 수업 중에 모리(森)선생님의 얼굴을 몰래 스케치 하고 있던 요코는 선생님께 들켜 노트를 빼앗기고 맙니다. 그 다음부터 자신을 쳐다봐 주지 않는 선생님이 너무 신경 쓰이고 걱정이 돼 견딜 수 없는 요코.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선생님은 그 노트에 대해서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고 수업 중에도 요코와 얼굴을 마주치지 않습니다.
며칠 후 학교에 가니 모리 선생님께서 병이 났다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요코는 학교에서 돌아와 선생님이 좋아하는 풀꽃을 한 아름 따 병문안을 가기로 마음 을 먹습니다. 병원에 가던 도중 우연히 같은 반 친구이자 심술궂은 성격의 미쓰코(光子)를 만나는데 미쓰코는 요코가 들고 있던 꽃을 보더니 모리 선생님은 아직도 화가 나 있을 테니 꽃 따위 가져가 봐야 소용없다고 말합니다.
미쓰코의 말에 상심한 요코는 들고 있던 꽃을 강물에 던져버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리고 그런 요코의 집에 모리 선생님이 보낸 한 개의 꾸러미가 도착 합니다.
本文鑑賞
それは火曜日の地理の時間でした。
森先生は教壇の上から、葉子が附図の陰に隠れて、ノートへいたずら書きをしているのを見つけた。
「葉主さん、そのノートを持ってここへお出でなさい」不意に森先生がおっしゃったので、葉子はびっくりした。
葉子は日頃から成績の悪い生徒ではありませんでした。けれど鉛筆と紙さえ持つと、いつでもー授業の時間でさえも絵を画きたがる癖がありました。今も地理の時間に、森先生の顔をそっと写生していたのでした。そして葉子は森先生を大変好きでした。
森先生に呼ばれて、葉子はそのノートを先生の前へ出した。先生は少し怖い顔をしてノートを開けてご覧になった。するとそこには、先生の顔が画いてあった。
森先生は、それをお読みになって、笑いたいのを我慢して、やつとこうおっしゃった。
「今日は許してあげますけれど、これからはほかの時間に絵を画いてはいけませんよ。これは私が預かつておきます」
葉子はおじぎをして静かに自分の席へつくと、教壇の方を見上げた。けれど森先生は、決して葉子の方をご覧にならなかった。葉子にはそれが心配でならなかった。(中略)
그것은 화요일 지리 시간이었습니다.
모리 선생님은 교단 위에서 요코가 부도 뒤에 숨어 노트에 낙서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요코, 그 노트 갖고 여기로 나오세요” 모리 선생님이 갑자기 말씀하셨기 때문에 요코는 깜짝 놀랐다.
요코는 평소 성적이 나쁜 학생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연필과 종이만 가지면 언제라도ㅡ 수업시간에 조차도 그림을 그리고 싶어하는 버릇이 있었습니다. 지금도 지리 시간에 모리 선생님의 얼굴을 몰래 스케치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요코는 모리 선생님을 매우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요코는 모리 선생님께 불려 나와 그 노트를 선생님 앞에 내밀었다. 선생님은 조금 무서운 얼굴을 하고 노트를 열어 보셨다. 그러자 거기에는 선생님의 얼굴이 그려져 있었다.
모리 선생님은 그것을 보시고 웃음이 나는 걸 참으며 겨우 이렇게 말씀하셨다.
“오늘은 용서해 주겠지만 앞으로는 다른 시간에 그림을 그려서는 안 돼요 이건 내가 보관 해둘게요”
요코는 머리 숙여 인사를 하고 조용히 자기 자리에 앉은 후 교단 쪽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모리 선생님은 절대로 요코 쪽을 보지 않으셨다. 요코는 그게 걱정되어 견딜 수가 없었다. (중략)
--------------------------------------------------------------- 다음 날 요코는 모리 선생님이 출근길에 지나는 다리 위에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유고 선생님이 동급생 미쓰코와 함께 나타났고 언제나처럼 웃는 얼굴로 “좋은 아침 !"이라고 인사해 주었습니다. 요코는 미쓰코에게 인사하는 것을 잊어버릴 정도로 매우 기뻤습니다. 미쓰코는 일부러 요코 앞으로 와 고개 숙여 인사를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요코는 미쓰코를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
森先生は、葉子のリボンを直してやりながら、
「葉子さんのおうちは山の方でしたねえ。お宅の近所の野原にはたくさんに草花が咲いていてどんなにかいいでしょうね」
「先生はあんな田舎の方がお好きですか」
「ええ、毎日でも行きたいと思いますわ」(中略)
次の日も、その次の日も、葉子は森先生を橋の上で待合いして学校へ行った。けれどノートのことについては何もおっしゃらなかった。葉子もそれを聞こうとはしなかった。
모리 선생님은 요코의 리본을 고쳐 주면서
“요코네 집은 산 쪽이었죠? 집 근처의 들에는 풀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굉장히 예쁘겠네요"
“선생님께서는 그런 시골을 좋아하세요?"
“네. 매일이라도 가고 싶어요." (중략)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요코는 다리 위에서 모리 선생님을 기다렸다가 학교에 갔다. 하지만 노트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요코도 그것을 물어보려 하지 않았다.
---------------------------------------------------------------- 미쓰코는 요코와 선생님이 함께 등교하는 게 샘이 나서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윽고 모리 선생님이 담당하는 지리 시간이 됐습니다. 모리 선생님은 여전히 요코 쪽을 절대로 쳐다보지 않았기 때문에 요코는 몹시 슬펐습니다.
수업 후에 단짝친구인 아사코(朝子)가 무슨 일이 있냐고 물었습니다. ----------------------------------------------------------------
葉子は、朝子に心配の種を残らず打ち明けた。それから二人は森先生のやさしいことや、先生はどこの生まれの方だろうということや、先生にもお母様があるだろうかということや、もし先生が病気なさったら、毎日そばについて看病してあげましょうねということや、もしや死んでしまっても、先生のお墓のそばに、小さいうちを建てて、先生のお好きな花をどっさり植えましようということなどを語り合った。
요코는 아사코에게 걱정의 원인을 모두 털어놓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모리 선생님의 다정 함과 선생님은 어디에서 태어난 분일까 선생님께도 어머니가 있을까라는 얘기, 만약 선생 님이 병에 걸린다면 매일 곁에 붙어서 간호해 드리자,만약 돌아가시더라도 선생님의 무덤 옆에 작은 집을 지어서 선생님이 좋아하는 꽃을 잔뜩 심자는 등의 이야기를 나눴다.
それから三日目の朝、学校へ行くと森先生が病気だという掲示が出ていた。葉子は、学校から帰ると大急ぎで、野原へ出て、いつぞや森先生がおっしゃった、お好きな花を抱え切れないほどたくさんに摘み取った。葉子は、いつか森先生に出会った橋の所まで来ると、向こうから光子が来るのに会った。(中略)
「隠したって知っててよ、森先生の元でしょう!先生の所へいったって駄目よ。先生はあなたのこと怒っていらしてよ。そしてあなたを大嫌いだって。」さも憎らしそうに光子は言って、葉子の持っている花を見つけた。
「まあ、それを先生の元へ持っていらっしゃるの。そうでしょう?! 先生の元にはもっときれいな花が山のようにあってよ。だって温室から採っていったんですもの。でもいらっしゃりたいなら勝手に行くといいわ。そんなきたない花を先生はお喜びになるかもしれないわ。あばよ」そう言い捨てて光子は行ってしまった。 그로부터 3일째 아침,학교에 가자 모리 선생님이 아프시다는 게시가 나 있었다. 요코는 학교에서 돌아온 뒤 서둘러 들에 나가서는 언젠가 모리 선생님께서 좋아한다고 말씀하셨던 꽃을 다 껴안지 못할 만큼 많이 꺾었다,요코가 얼마 전에 모리 선생님과 만났던 다리 근처까지 왔을 때 맞은편에서 오던 미쓰코와 마주쳤다. (중략)
“숨겨도 알고 있어,모리 선생님한테 가는 거지! 선생님 댁에 가봐야 소용없어. 선생님은 너한테 화나 있으셔. 그리고 녀를 몹시 싫어하신대" 미쓰코는 아주 얄밉게 말하고는 요코가 들고 있는 꽃을 발견했다.
“어머,그걸 선생님 댁에 가져가는 거구나. 그렇지? 선생님 댁에는 훨씬 예쁜 꽃이 산더미처럼 있는 걸 왜냐면 온실에서 꺾어간 거거든. 그래도 가고 싶다면 마음대로 하렴. 선생님께서는 그런 지저분한 꽃을 기뻐하실지도 모르니까. 잘 가 미쓰코는 그렇게 제 말만 하더니 가버렸다.
----------------------------------------------------------- 미쓰코의 말을 들은 요코는 입술을 깨물며 참았지만 눈물이 나왔습니다. 요코는 다리 위에서 잠시 강물을 바라보다가 꽃다발을 강에 던져 버리고 집으로 돌아 갔습니다. 그날 저녁 모리 선생님의 심부름꾼이 요코의 집으로 꾸러미 하나를 보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는 수업 시간에 빼앗긴 노트가 들어 있었습니다 요코가 불안해하며 노트를 펼치자 그 안에는 모리 선생님의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
葉子さん。
あなたの愛らしいノートをお返しするときが来きました。絵を画くことは少しも悪くなかったのです。ただ、画くときでないときに画いたことだけがいけなかったのです。あなたが私のために花を摘んでくださったことも、橋の上から川へ流したことも、みんな私は知っています。あなたの心尽くしの花束は、私の病室の窓の下を流れる水に送られて、私の手に入りました。私はどんなにあなたのやさしい親切を感謝したことでしょう。安心してください。私の病気はほんの風邪に過ぎません。次の月曜日からまた教場でお目にかかりましょう。
葉子さん。
どうぞこれからはもっと良い子になってください。ほかの稽古のときに絵を画いたりしないような、そしてお友達に何を言われても、よいと思ったことを迷わずするような、強い子になってください。
それでは、さようなら。(完)
요코양.
당신의 사랑스러운 노트를 돌려줄 때가 왔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조금도 나쁜 일이 아닙니다. 다만 그림 그릴 때가 아닐 때 그린 게 잘못이었던 것입니다. 당신이 나를 위해 꽃을 꺾은 일도,다리 위에서 강으로 떠내려 보낸 일도 나는 모두 알고 있습니다. 당신의 정성 어린 꽃다발은 병실 장문 아래를 흐르는 물을 따라와 내 손에 들어왔습니다. 나는 당 신의 상냥한 친절이 대단히 고마웠답니다 안심하세요. 내 병은 겨우 감기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음 월요일부터 다시 교실에서 만나요. 요코양.
부디 앞으로는 더욱 착한 어린이가 되어 주세요 다른 수업 때 그림을 그리거나 하지 말고 그리고 친구들한테 무슨 얘기를 듣더라도 생각한 일을 망설이지 않는 강한 어린이가 되어주세요.
그럼 안녕히 (完)
作成者 黃圭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