歌の背景函

友達の唄-水前寺淸子///日本の幼稚園

bsk5865 2013. 4. 5. 09:05

보낸사람 : 소담 엔카 운영자 13.04.05 06:52

 

友達の唄-水前寺淸子///日本の幼稚園,2(D)|★....演歌 게시판

黃圭源 |  http://cafe.daum.net/enkamom/KTiH/3137 


友達の唄-水前寺淸子


友達の唄-水前寺淸子

作詞 星野哲郞 作曲 叶 弦大


友達の友達は友達だ
その友達の友達も皆な友達だ
右を向いても友達だ
左を向いても友達だ
君は一人じゃないんだよ
小さくなるなよ いばってろ
泣きたい時には 何時だって
この腕この胸賞してあげる
友達の友達は友達だ
その友達の友達も皆な友達だ
さあさ皆んなで元気で行こう


友達の友達は友達だ
その友達の友達も皆な友達だ
まじめに仕事をしている奴
なにもしないで寝てる奴
あいつも可愛い友達だ
話せばつながる友達だ
泣きたい時には何時だって
この胸この手貸してあげる
友達の友達は友達だ
その友達の友達も皆な友達だ
さあさ皆んなで元気で行こう


日本の幼稚園,2

*日本人 男便과 아이 셋,多文化 家庭의 안主人이 들려주는 생생한 日本 이야기*

韓國과 日本을 오가며 세 아이를 낳고 키우느라 본의 아니게 兩國의 敎育을 맛본 게 화근이랄까요? 엄마인 저는 아직도 韓國 幼稚園이 그립고 아이들은 딱 잘라 日本 幼稚園이 더 좋다고 말한답니다. 그럼 왜 이렇게 엇갈린 對答이 나오게 됐을까요?

韓國에서 幼稚園(어린이 집)을 보냈을 때 記憶나는 것은 每日 科學,英語, 한글, 音樂,體育 等 한 個 以上의 特化 授業이 있었다는 点입니다. 그래서 아이의 適性에 따라 幼稚園에 가기 싫은 날과 그럭저럭 가는 날로 나뉘곤 했는데요. 첫째는 한글 받아쓰기 스트레스로 울상이었고 둘째는 어린이 집에 며칠 가보더니 가고 싶지 않다는 거에요. 게다가 남들 다 먹는 김치도 못 먹었던 두 아이는 매운 국이나 반찬 때문에 緊張하며 다음날 給食 메뉴를 確認했고 김치를 한 조각이라도 먹은 날에는 幼稚園 버스에서 내릴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울면서 幼稚園에 가 지 않겠다고 떼썼던 記憶이 납니다.

안타까웠지만 多文化 家庭에서 태어난 만큼 스스로 克服해야 한다는 생각에 그저 지켜볼 수밖에 없었는데요. 그랬던 두 아이가 日本의 幼稚園에서는 그야말로 룰루랄라~ 日本의 幼稚園은 정말 신나는 곳 이었던 것입니다. 맘껏 놀다가 엄마가 싸준 도시락을 먹고 다시 놀다가 時間이 되면 집에 오는 게 全部니까요.

反對로 저는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아이들이 놀기만 해서는 안 된다며 日本 엄마들에게 韓國의 훌륭한(?) 幼稚園 制度를 熱烈히 이야기했던 記憶이 나네요.

그럼 本格的으로 日本 幼稚園에 對해 이야기해 볼게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4月 初가 되면 幼稚園 服을 입은 아이들이 入學式에 登場합니다. 생전 처음으로 團體生活을 하게 되는 瞬間이지요. 그리고 엄마들도 幼稚園 도우미 生活을 始作하게 됩니다. 日本 幼稚園은 엄마들을 너무 부려 먹는다는(?) 事実 아시나요? 大部分의 幼稚園 行事는 엄마들을 中心으로 進行되기 때문에 學年 初에 各自 役割을 나누는데 姙娠 中이거나 막내가 만 두 살 以前이 아니면 누구나 한 자리씩 맡아야 합니다. 그래서 日本 幼稚園은 先生님이 半 엄마들이 半 돌본다고 해도 過言이 아닙니다. 할 말은 많은데 紙面上 省略해야 하는 게 안타깝네요.

다시 幼稚園 이야기로 돌아와서 大略 18個月쯤부터 文化센터나 어린이 집을 다니다 幼稚園에 들어가는 韓國 아이들과 달리 日本 아이들은 幼稚園에 들어가기 前까지 거의 집과 公園에서만 놀기 때문에 같은 다섯 살(韓國 나이로는 6~7살)이라도 韓國 아이들보다 한참 어리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先生님은 入學式 後 한 달 동안 엄마와 떨어져 우는 아이들 을 달래느라 精神 없다고 하는데요. 게다가 幼稚園 生活에 益熟해질 무렵 찾아오는 ‘골든 위크’ 以後에는 모든 게 말 짱 도루묵! 一週日 넘는 긴 連休 동안 入學式 以前 狀態로 되돌아가 5月 한 달도 울면서 適應 해야 하기에 “골든 위크 블루”라는 말이 있을 程度랍니다.

그래서 幼稚園에서 行事를 할 때 5歲 半(年少)은 거의 아무것도 시키지 않습니다. 아직 어리니까 1年 동안은 幼稚園에 다니는 것만으로도 기특하게 생각하자는 거죠. 反面 6歲 半(年中)을 지나 7歲 半(年長)이 되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라는 말처럼 훌쩍 커버린 모습에 깜짝 놀랄 行事들이 이어집니다.

그리고 그 동안 幼稚園의 各種 行事를 함께 準備한 엄마들은 서로 끈끈한 ‘엄마 친구(ママ友)’가 되어 學年別로 헤어질 때는 아이를 따라 눈물을 흘리는 엄마도 많습니다.

日本 幼稚園은 韓國처럼 每日 特化 授業을 하지 않는 代身 나이別로 아이가 實踐 可能한 目標를 세우고 한 段階씩 아주 천천히 올라가는 成長形 學習을 시키는 것 같아요. 韓國 같으면 버스를 빌려서 모두 데리고 가는 고구마 캐기는 6歲 半, 카레라이스를 만드는 料理 授業은 6 歲 半도 할 수 없습니다. 料理는 아이들이 칼을 使用해야 하기 때문에 第一 높은 7歲 半이 되어야만 可能한 授業이죠.

5歲 半에서는 아무 行事도 없어서 서운했는데 그걸 挽回하려는 듯 7 歲 半은 各種 行事가 많아서 1年이 후딱 지나갑니다. 하지만 그 어디에도 工夫가 中心인 行事는 없습니다.

發表 授業에 가 보면 韓日 兩國의 差異가 더욱 確然하게 보이는데요. 요즘 우리나라 幼稚園은 어디서나 英語를 가르치고 반드시 한 번은 公開授業을 해 줍니다. 日本에서도 徐徐히 英語 바람이 불고 있긴 하지만 大部分 願하는 아이를 對象으로 放課 後 授業을 하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발표 수업에서는 다 같이 노래하고 게임을 하고 “엄마 고마워요”라는 人事 후 끝! 처음에는‘설마 이게 다는 아니겠지? 뭔가를 더 보여주겠지?’ 싶었는데 정말 그게 全部더라고요.

勿論 日本에도 熱心히 工夫를 시키는 것으로 有名한 幼稚園이 있지만 大多數 父母는‘幼稚園生일 때 놀아야 한다! 幼稚園生은 뭘 시키기에 아직 어리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오죽했으면 ‘習い事をさせるなら六歳の六月六日から(학원을 보내려면 6살 6月 6日부터)’라는 말이 있겠어요? 그때부터 가르치는 게 理解도 빠르고 習得도 빠르니 그前에는 그냥 놀게 두라는 말이죠.

그런데 아들이 7歲 半일 때 幼稚園에서 ひらかな를 가르친 다며 鉛筆과 지우개를 準備해달라는 連絡이 온 겁니다. 드디어 이 幼稚園도 뭔가 改革을 하려나 보다 싶어 기뻐했는데 알고 보니 1年 동안 一週日에 한 번 程度 얇은 쓰기 工夫冊 1卷을 따라 쓰는 게 全部더군요. 물론 받아쓰기 試驗 같은 것도 없고요.

처음에는 이렇게 놀게만 해서 괜찮을지 걱정됐지만 첫째가 初等學校에 入學한 後에야 왜 幼稚園에서 아이들에게 工夫를 가르치지 않았는지 알게 되었답니다.

學校에서 한 學期 동안 ひらかな를 정말 천천히 가르쳐 주더라고요. 우리나라에서는 初等學校에 들어가기 前에 한글을 떼는 것이 當然해 져 別다른 指導없이 바로 읽기로 들어가지 않아요? 예전에 日本에서 初等學校 入學 面談 때 學校에서 要求하는 日本語 水準이 어느 程度인지 물어본 적이 있었는데 ひらかな로 自己 이름만 쓸 줄 알면 된다고 하기에 설마 말만 그러겠지 했는데 정말 하나도 모른다는 假定下에 基礎부터 가르치더라고요. 그러니 每日 받아쓰기 試驗에 스트레스를 받았던 첫째가 韓國 幼稚園과 韓國 初等學校에는 絶對 안 간다고 하는 心情이 理解되고도 남았답니다.

한가지 더! 日本幼稚園은 週 5日中 水曜日은 午前授業만 하고 돌아오는데요. 5日 내내 2時까지 하면 아이들이 힘드니까 中間에 한 번 쉬어주자는 意味라고 합니다. 엄마 立場에서는 그리 반갑지 않지만 아이들은 무척 좋아합니다.

이렇게 헐렁한 日本 幼稚園이지만 稱讚할 만한 것도 있습니다. 入學과 同時에 친구에게 잘못했을 때는 “ごめんね(미안해)"라고 말하고 그 걸 들은 상대는 바로 “いいよ(괜찮아)"라고 말하도록 가르칩니다. 日本人이 남에게 폐를 끼치려 하지 않는 習慣은 바로 이때부터 始作되는 거구나 하고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또 日本 幼稚園은 學年別로 體育 프로그램이 잘 짜여 있습니다. 運動會를 보면 그 差異가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5歲 半 때 반은 걷고 半은 달리던 아이가 7歲 半이 되어 선보이는 團體體操(組み休操)를 보면 父母들은 감동의 도가니!

韓國에 比하면 素朴하지만 스스로 熱心히 準備하는 크리스마스 演劇,先生님의 손을 빌려 마무리했던 韓國의 만들기에 比하면 어설프지만 自身의 힘으로 만든 作品 한 살 먹을 때마다 目標가 올라가는 줄넘기 횟수 等 대단한 것은 없지만 ‘아이는 원래 이렇게 키우는 게 正常 아닐 까?’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한便으로 제가 얼마나 敎育 躁急症에 걸려 있는가 하면 여름 放學 때 한 달 동안 親庭에 머무르면서도 아이들을 跆拳道 學院에 보내야 직성이 풀린답니다. 日本人 아빠도 못 말리는 韓國人 엄마의 敎育熱! 아이들이 괴로워할 만하죠?

作成者 黃圭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