每年 8月이 되면 論難이 되는 靖国神社 때문에 좋지 않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事実 日本文化나 旅行을 말할 때는 神社를 빼 놀을 수 없다.
日本에는 무려 800万의 神이 (具體的인 숫자라기보다는 無限大를 가리킴)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 神을 모시는 神社도 많고 또 神社에서 所願을 비는 方法도 多樣하다.
이번에는 日本의 어느 神社를 가든 볼 수 있는‘絵馬’에 對해 紹介한다.
日本의 神社에 가면 한 켠에 작은 나무 板이 잔뜩 달려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나무 板을‘絵馬’라고 하는데 神社나 절에서 所願을 빌거나 그 所願이 이루어졌을 때 感謝의 마음을 담아 바치는 一種의 祭物이다.
옛날에는 神社에서 所願을 빌 때 말을 바쳤다고 하는데 워낙 비싸고 귀한 데다가 말을 받은 神社 立場에서도 管理하기가 힘들어 漸次 살아 있는 말 代身 彫刻이나 그림으로 代替하게 되었다. 그것이 変해 平安時代(794~1l92年) 무렵에는 지금처럼 나무 板에 말 그림을 그리는 形式으로 定着되었다.
当時 神社에서 所願을 비는 사람들은 대체로 貴族,武士 等의 权力者였기 때문에 專門 畵家들이 멋진 그림을 그린 大形‘絵馬’가 하나의 兿術 作品으로 자리잡기도 했는데 江戶時代(1603~1867年) 以後 庶民들도 神社에 가서 家族의 健康이나 장사가 잘되기를 祈願하는 風習이 생기면서 작은‘絵馬’를 바치게 되었다고 한다.
‘絵馬’의 模樣은 五角形이 基本이지만 圓形,四角形 등 多樣하며 말 그림밖에 없었던 図案도 그 해를 象徵하는 十二支,伝說 等 漸次 神社의 個性을 살린 形態로 変해갔다.
‘에마’의 価格은 500~1,OOO엔 線으로 그림의 余白 또는 그림이 없는 面에 所願과 이름을 적은 뒤 끈으로 묶어두면 되는데 그 동안 熱心히 工夫한 日本語로 自身의 所願을 적어보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所願을 빌었는지 살짝 읽어 보는 것도 좋은 體驗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