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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행보(行步)의 변화<송이의 추억>

아들 행보(行步)의 변화 "오십이 지천명(五十而知天命), 논어(論語)에 나오는 말이지만 나이 50 이면 천명(天命) 을 아는 나이라고 한다. 지천명(知天命)의 연륜(年輪)을 쌓고 보니 성숙한 어른스러운 모습으로 바뀌고...... 옛 부터 "나이란 속일 수 없다"고 했듯이 아들의 행보(行步)에도 변화가 보였다. 엄마와의 안부 전화도 정례화(定例化)됐다. 바쁘고 잘 나가던 시절? 에는 전화도 뜸 했었다. 어쨌던 좋은 현상이고 고무적(鼓舞的)인 변화다. 아들의 존재가 이제 내 곁으로 돌아와서 기쁘기 그지 없다. 세속을 풍자하는 말 가운데 "빚진 아들은 내 아들" 이란다. 잘 나가는 아들은 남의 이들 이란 뜻이겠지..... 벌써 아들은 50대(代), 나는 80대 라는 연령층에 와 있으니 시간도 급하고 서글픈 생..

回顧輯草案 2021.10.27

사돈의 사맘, 그 충격

사돈의 사맘, 그 충격 그 후 사돈의 건강문제가 들리더니 중환자실에 입원했고 병실을 지키는 일도 맏사위가 한집에 모시고 있던 가족으로서 성의껏 간호했으며 주야를 가리지 않았 다고 들었다. 다행이 병세가 호전되어 대구로 내려 오셨고 요양중 가벼운 감기 증세가 갑짜기 악화 폐렴으로..........이것이 원인이 되어 별세(別世)했다는 안타까운 부음(訃音)을 받았었다. 사돈이 2005, 11월에 타계하자 회사는 여러 일들이 겹쳐 흐르다가 대외적(對外的) 으로 사장(社長)으로서의 행세에 종지부(終止符)를 찍고 퇴출........그 후 몇번 재입사 하는등 곡절은 있었으나 종내 결과는 동일..... 사돈간으 약속을 공증(公證)을 해놓을 일도 아니어서 허공중에 떠돌고 있을 뿐이며 생의 마지막 남길 말씀도 병마(病魔)..

回顧輯草案 2021.10.25

중년(中年)에 시련(試練)을 배태(胚胎)

중년(中年)에 시련(試練)을 배태(胚胎) 얼마 후 구미에서 서울로 옮겨 갔고, 회사(삼성)에서 과장 진급과 일이 무척 힘든다는 소식도 듣고 있었다. 이제 평사원은 면했다고 생각했다. 장래문제를 깊이 고민해 본 끝에 선택한건지 삼성을 그만 두고 처가집 회사에 들어 갔다는 기별이 왔다. 충분한 이야기가 있었을 것으로 짐작했었다. 사돈의 막내는 아직 유학중이고... 내심으로 아들, 며느리, 손자와는 더 소원해질 것이라고 예측했고, 이것도 세상 탓! 너의 인생 이라면 따라 갈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다. 회사는 성장일로(成長一路)에서 순항(順航)을 거듭 하는듯 했다. 그 시기에는 회사에서의 생활이 좋았고 편했을 것으로 짐작했다. 한집에서 회장을 모시고 사는 처지이기도 했고...... 회사를 나온 지금에 와서 생각..

回顧輯草案 2021.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