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이의 출가(出嫁),인심은 조석변(朝夕變) 대구 오기 전 1981, 5, 17, 맏딸은 출가(出嫁)시켰지만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려 온다. 정치권의 선거구 축소 조정에 따라 사무국 요원도 조정됐었다. 그 지침(指針)에는 나는 그대로 있어야 하는데 이를 어겨 나를 나가게 만들고 대신 전직(轉職)을 (XX면 면장(面長) 권했다. 이를 사양했지만 뒤에 딸의 취직을 희망해 두었었다. 마침 마땅한 자리가 었었는데 그것 마저 불발로 끝나 그들을 믿었던 나를 원망하고 잊어 버렸었다. 지난 후에 생각해도 모두 내 맘 같지 않았고 자신들 실속만 채우고 있었다. 돌이켜 보면 전직(轉職)을 사양한 것은 너무 옹졸한 처신이었다. 어쩻던 몸을 낮추어야 할 때인데 인사에 대한 불만, 패배(敗北)해서 쫓겨난다는 쓸데 ..